한국가스공사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공동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세미나’를 열었다.
LNG는 세계적인 배출가스 규제 강화로 선박 연료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 2013년 LNG 벙커링에 관한 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가스공사와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회원사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해 중국교통운수부연구소 중국LNG협회 중국선급 등과 자국 LNG 보급정책, 벙커링 시장정보 등을 공유했다.
한국 측에선 가스공사 김기동 연구원이 ‘한국의 LNG 벙커링 현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성홍근 박사가 ‘한국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 기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실장의 ‘한국의 LNG 벙커링 산업 정책 분석’ 등을 발표했다.
LNG는 기존 선박용 디젤 엔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을 100%, 이산화탄소를 20% 저감시키는 등 환경보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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