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4 16:26

경남도, 항공국가산단 정부 최종 승인

진주·사천시 일원에 3397억원 투입

국토교통부가 경남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항공국가산단을 지난달 27일 최종 승인했다. 올 12월 착공을 위해 5월부터 보상 착수와 상세설계가 동시에 들어간다.

경남 항공국가산단은 LH가 사업시행을 맡아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조성한다. 2020년까지 1단계로 3397억원이 투입되며, 164만㎡(50만평) 규모이다. 입주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330만㎡(100만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에 이 같은 대규모 산단이 생기는 것은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된 이후 43년만의 일이다. 항공우주산업은 경남도가 미래 핵심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이자, 경남도가 그 동안 추진해온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다.

경남도는 이번 항공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G7(항공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커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경남도는 항공우주 특화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기반이 약한 ‘R&D기능의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에 항공산업 투자유치단을 조직해 해외 기업 및 글로벌 항공R&D센터(아시아 분원)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기술력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 ‘항공전자 기능’을 강화해, 항공분야 ‘4차산업혁명의 전진 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항공ICT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용역이 상반기 중에 마무리되면, 정부 공모사업이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항공국가산단이 조성되면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한 42개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항공산업 집적도가 더욱 높아져, 진주 사천은 세계 항공 수요시장을 주도하는 항공산업 메카로 발전할 잠재력이 커진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수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와의 RSP(Risk Sharing Partner, 위험분담 국제 공동개발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2020년 항공국가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항공관련 국내외 앵커기업이 대거 입주하게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중소형 항공기부품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과 민수확대를 통한 수출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경상남도가 동북아시아 항공산업의 생산허브가 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G7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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