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12일 세계해사대학(WMU)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 총장 일행이 공단을 방문해 목익수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05년부터 매년 WMU 대학원생의 방한연수 지원 등 국제해사 분야의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국제협력 증진에 앞장을 서고 있다.
둠비아-헨리 총장 일행은 정부대행 선박검사업무, 국제해사기구(IMO) 활동, 여객선 안전운항 확보 및 해사안전기술의 연구·개발 등 해양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공단의 역할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총장은 9만여척의 선박검사업무를 포함해 선박안전 관련 연구개발 활동, ODA 사업 및 운항관리업무 등 광범위한 공단 업무 영역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앞으로도 활발한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세계 해사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자고 말했다.
목익수 이사장도 “앞으로도 WMU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IMO 이사국으로서 한국이 국제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