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9 18:00

도쿄도 항만국, 2016년 인센티브 발표

내항 피더용 신설
도쿄도 항만국은 25일, 도쿄항 국제 물류 기능의 효율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센티브(보조) 제도로서 2016년도부터 이 항과 일본내 타항을 연결하는 내항 피더선에 대한 보조제도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적재 3000엔, 공컨테이너 2000엔을 각각 보조한다. 내항 피더 운송의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트럭 수송에서 해상 수송 등으로 전환을 촉구한다.

동북 지방 등의 항만에서 도쿄항에 트랜쉽하는 컨테이너 수송을 주요 보조 대상으로 한다. 보조 대상 사업자는 도쿄항과 일본내 타항 사이를 내항 피더선을 이용하여 수송하는 외항·내항 선사이다. 대상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이며, 이 기간 내에 수송되는 국제 해상 컨테이너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 중, 적재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도쿄항에서 직접 수출입되는 것이 대상이다.

도쿄도 항만국에서는 이 신설 제도 외에 도쿄만 내의 컨테이너 창고간 수송(컨테이너 바지선 수송)의 보조도 하고 있으나, 2016년도부터 대상을 확대한다. 종래는 게이힌 3항(도쿄항·가와사키항·게이힌항)에서 컨테이너 수송용 바지에 따른 창고간 수송을 의뢰하는 사업자(선사 등)에 대해 보조했으나, 새롭게 지바항 발착 컨테이너 화물도 대상으로 추가했다.

바지 창고간 수송의 보조 금액은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적재 2000엔, 공컨테이너 1000엔이다. 적재에 대해서는 내항 피더 보조와 마찬가지로, 도쿄항에서 수출입 되는 것이 보조 대상이 된다.

2015년도부터 계속된 보조 사업은 항내의 컨테이너 터미널(CT)-철도 화물 역 간 창고 수송 보조이다. CT에서 JR화물의 도쿄 화물 터미널역 사이에서 창고간 수송되는 해상 컨테이너에 대해 1수송당 2000엔을 보조한다. 오이 부두 안에 있는 도쿄 화물 터미널을 이용한 배후권의 철도 수송 확대를 촉진시킴으로써 물류 효율화로 이어나갈 생각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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