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동절기를 맞아 기존 시설물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보완대책을 강구하고자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0일 인천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시공 중인 건설현장 10개소,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시설물 65개소 등 총 75개 현장을 대상으로 11월2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인천청은 기후변화에 의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는 추세임을 감안해 항만시설물 및 건설현장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항만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재해발생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사전해결 할 방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절기에도 시설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현장을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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