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5 16:24

“광양항 위상 지켜내기 위한 노력 필요”

농수위 국감서 컨 크레인 설치, 부채비율 등 지적 잇따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대한 2015년도 국회 국정감사가 10월1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정부의 양항(투포트) 정책으로 비롯된 광양항의 위상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켜내야 하며,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를 통해 선박 대형화에 따른 국제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며, 광양항 배후단지는 물류, 제조업뿐만 아니라 물류기능을 지원하는 연구, 금융 등의 입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광양항은 양항(투포트)정책으로 한때 부산항과 어깨를 나란히 할 희망을 품었으나 이제는 인천항의 물동량 급신장으로 자리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아야 할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대한 질의에서는 말레이시아 탄중팔레파스항이나 벨기에 앤트워프항은 항만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친화적 서비스 공략으로 대규모 화주 및 선사를 유치해 세계적인 Second Best 항만으로 자리 잡은 사례라 언급하며, 유연한 조직문화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해외 선사들을 유치하고 물동량을 증대시키도록 촉구했다.

현재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420만TEU까지 물동량 처리가 가능하지만, 지난해 233만4728 TEU를 처리해, 절반 수준에서 저조하게 활용됐으며, 중국 특수에 힘입은 인천항 물동량 급신장과 중국 항만의 대규모 개발 및 부산항의 2020년까지의 컨테이너 부두와 다목적 부두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광양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5월에는 광양항의 환적화물 처리 물동량이 개항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종전의 수출 위주의 항만에서 수출입과 환적 중심의 복합항만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선박대형화에 맞춰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량유치 및 처리를 위한 컨테이너 운반 크레인 및 접안시설의 대형화가 필요하지만, 광양항은 1만5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위한 적정 하역장비(24열) 부족으로 낙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현재 YGPA는 24열 크레인 3기를 정부 예산(1기당 120억원, 총 360억원)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해수부 장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2016년 국비예산 중 광양항 컨부두 24열 크레인 1기 설치사업비 120억원이 미 반영된 상태다.

이밖에 YGPA의 재무건전성과 관련해 2014년 말 현재 총부채 6710억원, 부채비율 55.5%로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으나, 국가 채무 지원계획이 2013~2017년까지로 4년간 연장됨에 따라 381억원의 추가 이자비용을 공사가 부담하게 돼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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