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3 17:13
올해 목포항 개발사업비 727억원…4.5% ↑
목포신항에 자동차 부두 사업 등 상반기 완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목포항 항만개발사업에 투자되는 총사업비는 727억원으로 전년대비 31억원 4.5% 증액됐다고 밝혔다.
목포항의 올해 주요사업은 목포신항에 자동차 부두, 석탄부두, 소형어선 접안시설, 준설토투기장 사업과, 목포남항 관공선 계류시설 사업 등이며 올해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목포항의 장기적 항만개발 및 선박안전과 재해방지 등 신규 사업추진을 위해 ▲목포신항 배후단지조성 ▲목포신항 진입도로 ▲목포신항 진입항로 준설 ▲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목포항 재해방지 연안정비 등 총 5건의 설계용역도 시행한다.
또 대불부두에 2만톤급 철재전용부두 1선석(440억원)을 착공할 계획이다. 이 부두가 완공되면 철재하역능력이 연간 약 100만톤이 증가돼 대불국가산업단지 조선산업 지원 기능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목포북항의 정온도 제고 및 부두이용 안전성 향상을 위해 목포북항에 파제제 건설공사를 착공하고, 흑산도항에도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 여객 편의를 위하여 여객터미널 재건축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의 조기집행을 위해 항만건설사업에 대해 상반기 472억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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