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11:49

김우남 의원 “농협 화물선 운영 검토해야”

농산물 전용화물선 운영 검토 촉구
김우남 위원장이 세월호 사고 이후 그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제주 농산물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안정적 운송수단 및 저온운송체계 확보를 위해 농협이 직접 농산물 전용화물선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27일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농협의 농산물 전용화물선 운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제주와 인천, 제주와 삼천포 노선의 카페리 3척이 운항 중단되고 제주와 여수 항로의 카페리 신규 운항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물류난이 가중돼 왔다. 

뿐만 아니라 과적단속과 선적기준 강화조치로 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량이 약 20%이상 감소함에 따라 자동화물의 경우 그 운임이 약 17%가량 상승했으며 추가 인상도 염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제주와 인천, 제주와 목포 간 화물선이 새롭게 운항하고 있고 11월 경 제주와 경인운하를 연결하는 화물선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농협 관계자는 겨울철 물류 성수기에는 여전히 집중 출하 등으로 해상화물수송난이 재연될 위험성이 있어 농산물의 안정적인 운송수단 확보가 여전히 필요한 실정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항공운임 상승과 화물 항공편 축소 위기에 대응하고 농산물의 신선도를 높여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저온해상운송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져왔다.

특히 겨울철 전국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며 겨울철 국민의 건강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산 신선채소의 운송 난을 방지하고 운송비 부담을 낮추는 것은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 차원에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김우남 위원장은 물류비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생산자 조직인 농협중앙회가 농산물 물류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우남 위원장은 "농산물의 운송난 해결, 농산물 우선 운송과 운송비 인하, 저온운송 등 새로운 운송시스템 구축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전용운반선 도입이 적극 검토돼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위원장은 "농산물 전용운반선 운영은 단순히 수익적 관점이 아니라 공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농협중앙회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농산물 전용운반선이 운영되고, 운반선이 2016년 완공 예정인 농협제주물류센터와 현재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의 평택물류센터와 연계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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