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까지 부산항 수입 외항화물처리량 급증세 -도표참조

올들어 부산항에서 취급하는 외항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
청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부산항에서 취급한 외항화물은 총 2천4백3만6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가 증가했다. 이중 수입화물은 1천2백76만1천톤
으로 39.1%가 늘었고 수출화물은 1천1백27만5천톤으로 3.3%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부산항 외항화물처리실적을 보면 일본의 경우 2백94만2천톤으로 19.
1%가 증가했으며, 이중 수입화물이 1백51만3천톤으로 26.7%가 증가했고 수
출은 1백42만9천톤으로 11.9%가 늘었다. 중국지역은 4백93만2천톤으로 41.5
%가 늘어 급증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수입화물은 3백73만1천톤으로 67.2%
나 증가했으나 수출은 1백20만1천톤으로 4.2%가 감소했다.
동남아지역의 경우 2백49만6천톤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9.7%가 증가했으며
, 이중 수입화물은 1백5만1천톤으로 38.5%가 증가했고 수출화물은 1백44만5
천톤으로 9.0%가 늘었다. 북미지역은 지난 3월까지 4백75만7천톤으로 13.3%
가 증가했으며, 이중 수입화물은 2백43만4천톤으로 17.3%가 증가했고 수출
화물은 2백32만3천톤으로 9.4%가 늘었다. 중남미지역은 90만7천톤으로 29.6
%가 늘었고, 이중 수입화물은 23만9천톤으로 45.7%가 증가했고 수출화물은
66만8천톤으로 24.6%가 늘었다. 유럽지역은 2백79만5천톤으로 5.6%가 증가
했으며, 이 가운데 수입화물은 1백38만톤으로 28.9%가 증가했고 수출화물은
1백41만5천톤으로 10.2%가 오히려 줄었다.
한편 지난 3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화물량은 모두 1백76만9천9
백78TEU로 24.1%가 증가했다. 이중 수입화물은 58만6천5백21TEU로 13.3%가
늘었고 수출화물은 62만1백26TEU로 12.8%가 증가했다. 환적화물은 국외화물
의 경우 53만1천7백93TEU로 63.1%가 증가했고 국내화물은 3만1천5백38TEU로
2.5%가 감소했다. 부두별 처리실적을 보면 민노총 소속 항만노무자들의 파
업으로 신선대부두와 우암부두의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 반면 자성대부두는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