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2014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2014.7.25.~8.10) 17일간)을 맞아 여객선을 증회 운항하는 등 하계휴가기간 피서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여객선 특별수송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휴가철에는 여객선 침몰사고 등으로 장거리 보다는 운항시간이 짧은 섬 지역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수항만청은 신기/여천항로, 여수/둔병(백야/하화)항로, 녹동/동송항로 등 3개 항로를 집중관리 항로로 지정해 증선·증회 등의 사업계획 변경 신고 시 신속한 행정처리, 여객 폭주 시 임시정원 확대 및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별수송기간 중 섬 지역을 찾는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사전에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여객선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여객선 교통불편신고센터(061-650-6046)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이후 승선절차 개선사항으로 여객선 승선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발권이 가능하며, 7월1일부터 차량에 대해서도 전산발권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여행 전 꼼꼼히 챙기는 등 승선권 발권절차에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 한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