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2013년도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수송통계’ 발간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한 해 동안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 실적과 선박 입출항 현황 등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2013년도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 및 수송통계’를 발간, 부산항 유관기관 및 협회, 부산항 이용업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책자는 부산항 주요 통계를 시작으로 부산항 시설 현황 및 신항 개발계획, 전국항만 주요 통계 및 현황순으로 연도별, 터미널별, 적·공별, 지역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도표·그래픽으로 정리해 매우 보기 쉽게 구성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는 BPA-NET(부산항 항만물류정보시스템) 사용법을 수록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2013년도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 및 수송통계에 수록된 모든 통계자료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SP-IDC), 터미널 운영사 제공자료를 바탕으로 부산항의 특성에 맞게 취합·정리돼 있다.

BPA관계자는 “향후에도 항만운영 결과를 수록한 통계책자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며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도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 및 수송통계 책자는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busanpa.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통계책자에 따르면 부산항 물동량은 2013년 1768만6천TEU를 처리해 2012년도에 처리한 1704만6천TEU에 비해 3.8%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