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유럽향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이 계속 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9일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은 북유럽향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401달러, 지중해향이 1598달러다. 4월 말에 비해 북유럽•지중해향 모두 100달러 이상 올랐다. 유럽 항로는 최근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각 선사들의 소석률도 상승해 시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북유럽의 스폿 운임이 1400달러를 넘는 것은 올해 2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지중해향은 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럽 항로의 운임은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으나 북미 항로는 전달과 비슷하거나 약간 부진하다. 9일자 운임 동향을 보면 서안향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907달러, 동안향은 3316달러였다. 동서안향 모두 4월 중순부터 거의 변함이 없었다.
중근동향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209달러로 10개월 만에 전주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남미 동안향은 5주 연속 하락해 9일자 운임은 677달러였다. 3월 중순 이래 700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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