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19:12

中 양대선사 1분기 실적 희비 엇갈려

CSCL 자산매각 효가 흑자전환, 코스코 적자 지속

 

중국 차이나쉬핑컨테이너라인(CSCL)이 1분기에 터미널 매각 등의 수지 개선 노력에 힘입어 흑자를 냈다. 반면 경쟁사인 코스코는 적자 기조를 끊어내지 못했다.

13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차이나쉬핑의 컨테이너선 부문인 CSCL은 1분기에 순이익 6139만위안(약 102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6억8891만위안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순익 흑자는 자산 매각 등 적극적인 수지 개선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CSCL은 지난해 말 중국 장쑤성 롄윈강(연운항)항의 지분 55%를 싱가포르 항만운영사인 PSA인터내셔널과 롄윈강항무그룹에 매각했으며 거래수익 2억6000만위안이 이번 1분기 실적에 영업외이익분으로 반영됐다.

영업이익은 -4626만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1년 전의 -7억623만위안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흑자전환엔 실패했다.

매출액은 85억6550만위안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억159만위안에서 5.7% 성장했다.

반면 코스코는 1분기에도 재무제표 내용이 개선되지 않았다.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1분기에 18억8014만위안의 순손실을 냈다. 1년 전의 -19억8802만위안과 비교해 적자 폭을 줄이지 못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지난해 15억7657만위안에서 5억9747만위안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2억851만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2억3906만위안에서 6.8% 감소했다.

컨테이너선부문(코스콘)은 매출액이 100억위안으로 1.8% 성장했다. 수송 물동량은 207만8574TEU로 7.2% 늘어났다.

하지만 벌크선부문은 물동량이 24.8%나 감소한 4201만t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스코 벌크선 부문은 292척 2627만t(재화중량톤)의 선대를 운영 중이며, 17척 168만5000t의 신조선을 발주했다.

차이나코스코홀딩스는 코스코그룹의 주력 기업으로 코스콘과 차이나코스코벌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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