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8 19:18
부산감천항, 동북아 수산물 국제거래 센터로 육성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지와 소비지
를 연결하는 직거래망을 구축하고 물류센터의 확충과 도매시장 건설을 추진
해 소비지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부산 감천항에 종합유통가공단지를 조
성해 수산물의 선물거래, 중개, 금융, 보험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동북아 수산물 국제거래센터’로 육성해 나가기로 하
고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유통정보망을 2001년
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통구조개혁의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수산물 산지 종합처리장을 4개소에서
2002년까지 25개소로 대폭 늘려나가고 수협 바다마트 등 소비지 직매장도 5
1개소에서 96개소로 확대하여 수협의 직거래 비율을 현재 5%에서 2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2004년까지 광주, 강릉에 물류센터를 추가 건설함으로써
현재 운영중인 부산, 인천, 이천을 포함하여 전국 5대권에 수산물 종합물류
센터를 조성해 산지와 주요 도매시장 및 물류센터간의 일괄수송체제를 구축
하고 현재 15개의 소비지 도매시장외에 부산, 광주에 1998~2002년 기간중
총 1천99억원을 투자, 추가로 도매시장을 건설해 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부산 감천항에 2001년까지 2천7백31억원을 투자해 냉동·냉장시설 14개
등 총 4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유통가공단지를 조성함과 아울러 감천항 전
체를 자유무역지대로 지정을 추진해 일본, 러시아, 중국의 교역거점으로 발
전시켜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직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유통정보망 구축을 위해 작년도에는 1단계사
업으로 46개 산지수협과 부산 공동 어시장에 조합업무 관리시스템과 수산물
직거래 알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년도에는 2단계사업으로 20개 산지수협
의 정보화 확산, 수산물 전자상거래망 구축, 수도권 5개 도매시장의 정보화
사업과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수산물 전자상거래 시스
템이 구축되면 일반 소비자가 안방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생산자(단체)의 소비지 직출하 비율증대로 유통비용이 연간 1천5
백억원이 절감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시장에 전자경매제가 도입되면 담합근절 등 경매의 투명성 확보와 아울
러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산물 유통정보화 사업이
완료되면 유통정보의 공유로 생산자 및 소비자의 시장선택권이 넓어지고
거래가 투명해지므로 유통마진 절감과 거래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전망되며
수산물의 규격화도 촉진되는 등 전반적인 수산물 유통효율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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