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형에서 강세가 지속된 벌크선 시장은 5월 중순 선복 유입이 늘고 고점 인식의 확산으로 조정이 발생하면서 5월19일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3054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만9030으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부진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시장 참여자들이 성약을 미루면서 단기 조정이 발생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기니 항만에서 체선 현상이 발생하면서 선복량이 감소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 폭은 줄었다. 5월 말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갈 걸로 예상된다.
5월19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4949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4만8014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 곡물 수출이 견조세를 이어갔지만, 태평양 수역은 아시아 역내 석탄 수요가 감소하는 등 주요 항로에서 모두 후퇴했다.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도 6월물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2459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3786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도 상위 선형과 마찬가지로 소강 상태를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역내 석탄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태평양 수역에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와 멕시코만발 곡물 수출 물동량이 꾸준했지만 선복이 몰리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568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86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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