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Fresh)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화물전문 항공사를 제외한 국적사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수준의 신선화물 운송 역량을 입증했음을 의미한다.
CEIV Fresh는 IATA가 제시한 310여 개 기준에 따라 신선화물 운송 과정 전반의 품질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시간·온도 관리와 콜드체인 운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신뢰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1월 의약품 운송 품질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한 데 이어 CEIV Fresh까지 확보하며 환경 변화에 민감한 특수화물 운송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에어프레미아의 신선식품 운송량은 전체 화물 운송량 3만4546t 가운데 약 12%인 4259t을 차지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특수화물 비중을 확대하며 화물 운송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판매실장은 “이번 인증은 에어프레미아가 신선화물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콜드체인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 역량을 기반으로 특수화물 운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아마존 에어카고와 인터라인 계약을 맺고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미주 화물 노선 ‘알로하 익스프레스’를 신설했으며, 올 3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제10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화물운송 항공사 부문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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