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1 16:13

함부르크항, 크루즈 승객에 과세

새로운 터미널 건설비 조달 목표

독일의 대표 크루즈 포트로 알려진 함부르크항이 크루즈 승선객에게 과세할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여객선 터미널 건설 비용을 염출할 목적으로, 과세액은 1인당 9.25유로를 상정하였다. 올 시즌 이후 2015년 정도에 걸쳐 징수할 계획이다.

현지 정보에 따르면, 이미 지역 항만 당국과 함부르크항을 이용하는 구미 크루즈 선사의 대리인은 승선객의 과세에 대해 기본적으로 합의하였다. 당국에서는 "올 시즌부터 과세하여 새로운 터미널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함부르크항의 새로운 여객선 터미널은 최근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크루즈선 대형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안벽 외에, 승선객의 환승을 상정한 각종 기능을 갖춘 터미널 빌딩, 버스 및 자가용을 위한 주차 공간, 설치 도로 등을 일체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당국 계획은 내년 6월까지 준공해 여름 크루즈에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항만 당국이 크루즈 승선객에게 과세하는 경우는 그렇게 드물지 않다.  크루즈의 중심지로 불리는 카리브해와 여름철 알래스카에서도 과세되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은 "주변 해역 등의 환경 보전을 메인으로, 크루즈 인프라 개선 등에 충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세는 크루즈선의 대형화로 인한 새로운 터미널 건설을 목적으로 한 만큼, 선사측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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