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지사장 김기수)는 17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민관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태안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류이송장비를 이용하여 선박 간 기름을 안전하게 이적하는 것으로, 해난사고 유류이적작업 시 공단과 해경의 유기적인 팀워크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 및 해경 소속 방제선 3척과 이동펌프 등의 방제장비가 동원됐으며 공단 및 해경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2시간여의 방제훈련은 대산항 내 가상 사고선박에 남아 있는 기름을 환경5호로 안전하게 이적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장(김기수)은 “지역 방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기적인 팀워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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