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재고조사도 전문업체에게 맡긴다”

재고조사 전문업체 전격탐방 코인트 서비스·동호 에이전시·샘 비즈니스 사실 국내 재고조사 전문업체들의 태동배경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 재고조사 전문업체가 등장한 것은 90년대 중반. 미국은 이미 1960년대에, 일본은 1970년대에 생겨나 지금은 성숙기에 있는 업태이 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분야이다. 그렇다면 과연 재고조사 전문업체란 무엇이며,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재고조사 전문업체의 필요성이 대두된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재고조사 가능 국내에 재고조사 전문업체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느낀 업태는 유통업, 그중 에서도 편의점 분야이다. 편의점은 주기적으로 재고조사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이며 동시에 본부와 가 맹점간의 로얄티 산정시 재고금액이 원가결정요소에 포함되기 때문에 재고 조사 결과가 양측 모두에게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본부직원이 파견 나가 재고실사시 만약 오류가 생긴다면 이것은 본부와 점주간의 알력으로 발전될 소지가 다분하다. 이 부분에서 바로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객관 적인 재고조사를 할 수 있는 전문업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여기에다가 자사에서 재고조사시 인원동원이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업무인 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며, 오류발생률이 높고, 영업시간의 단축과 같은 기 회손실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재고조사 업무가 직원들의 불만요소로 작용하 는 등 부가적인 요인 또한 많았다. 더구나 정확한 재고는 경영상 중요한 과제. 특히 경영의 합리화, 신물류시 스템의 도입, 다점포화의 적극 전개시 정확한 정보수집은 필수불가결하며, 이것은 정확도가 높은 재고조사의 여부에 결정되는 만큼 재고조사 전문업체 의 등장은 필수불가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재고조사 전문업체들의 탄생배경으로 작용한 이 상황이 현 재 재고조사 전문업체 자신에게 족쇄로 작용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편의점 재고조사 물량이 대부분 차지 국내에 재고조사 전문업체는 총 5개내외. 이중 어느 업체도 규모가 크지 않 다. 그 이유는 이렇다. 대부분의 현존하는 재고조사 업체들은 한개의 편의점을 기본물량으로 확보 한 상태에서 창업한 상태. 이는 단위가 큰 할인점 재고조사 물량이나 물류 센터 재고조사 물량은 대부분 비고정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 물량만을 믿고 회사를 운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대형물량의 경우 한꺼 번에 많은 인원을 동원해야 하는데 대다수 재고조사 전문업체들의 규모로는 이런 물량이 온다 하더라도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다. 또한 편의점 물량을 연간단위로 계약시, 대부분의 편의점 업체들이 자사물 량만을 취급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기 때문에 다른 편의점 업체 물량까지 수주하여 회사규모를 확대한다는 것 또한 결코 쉽지 않다. 한편 그나마 편의점, 할인점, 슈퍼, 백화점 등은 규모는 틀리지만 그 업태 가 비슷한 관계로 재고조사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갈 수 있지만 문구, 팬시, 의류, 잡화 등 다른 업태로의 진출은 준비과정과 투자비용 등의 부담으로 인해 영역확장이 말처럼 쉽지않다. 또한 기업 내부적으로 역량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시키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재고조사 전문업체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향후 영역확장과 질적성장이 관건 특히 재고조사 업무라는 것이 어느 정도 단계에 이르면 반복적인 업무로 이 어지기 때문에 직원들이 단명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업계의 공통된 걱정 꺼리.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선진국처럼 성숙된 업태로 접어 드는 것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요즘은 제3자물류의 두드러진 성장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이 자신의 핵심역 량만을 남겨주고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상황. 그렇다면 물류업무중에서도 더욱 세분화되고 객관성을 요하며 반복적인 동시에 비용이 많이 드는 재고 조사가 향후 전문업체에게 위탁될 것만큼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재고조사 전문업체들의 전문인력 및 전문기술의 향상 등을 통한 질적 성장과 많은 업체들의 재고조사 전문업체들에 대한 인식전환이 이 업태 발 전의 성공열쇠라 할 수 있겠다. (주)코인트 서비스 ▶ 재고조사 방법 코인트 서비스는 편의점과 할인점, 슈퍼로 업태를 나누어 각각 별도의 팀으 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상품의 실사기준이 다르고 운영체제 및 전산 시스템의 구축범위가 다르기 때문. 따라서 재고조사를 하는 과정이라든가 방법 등도 다소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는 금액 재고조사와 단품 재고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이때 금액 재고조사는 매가와 기초수량을 기초로 조사하며, SKU단위에서 재 고수량을 확정한다. 구체적인 진행과정은 재고조사 당일에 재고조사 업무에 정통한 필드매니저 가 담당장소의 할당 및 업무분장을 하고 로케이션별로 왼쪽끝 상단에서부터 재고조사 전용 핸디터미널을 사용, 정확하고 신속하게 입력해간다. 이 작업이 끝나면 매대별로 종료택(Tag)을 부착하고 크로스체킹을 거쳐 실 사를 완료한 후 재고조사 데이터는 퍼스널 컴퓨터에 연결되어 최종보고서가 장표 또는 플로피디스켓으로 전달된다. (주)코인트 서비스 ▶ 재고조사 방법 코인트 서비스는 편의점과 할인점, 슈퍼로 업태를 나누어 각각 별도의 팀으 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상품의 실사기준이 다르고 운영체제 및 전산 시스템의 구축범위가 다르기 때문. 따라서 재고조사를 하는 과정이라든가 방법 등도 다소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는 금액 재고조사와 단품 재고조사를 기본으로 한다. 이때 금액 재고조사는 매가와 기초수량을 기초로 조사하며, SKU단위에서 재 고수량을 확정한다. 구체적인 진행과정은 재고조사 당일에 재고조사 업무에 정통한 필드매니저 가 담당장소의 할당 및 업무분장을 하고 로케이션별로 왼쪽끝 상단에서부터 재고조사 전용 핸디터미널을 사용, 정확하고 신속하게 입력해간다. 이 작업이 끝나면 매대별로 종료택(Tag)을 부착하고 크로스체킹을 거쳐 실 사를 완료한 후 재고조사 데이터는 퍼스널 컴퓨터에 연결되어 최종보고서가 장표 또는 플로피디스켓으로 전달된다. 95년에 설립된 (주)코인트 서비스는 성광영대표가 LG유통 근무당시 관리팀 에서 재고조사 관련업무를 하면서 창업을 구상한 회사이다. 당시 LG유통은 자사내에서 재고조사 업무를 해결하는 단계였는데, 성광영 대표는 재고조사 외주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재고조사 전문업체에 대한 사업 성을 발견했다고 술회한다. 성대표는 사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Blue Chip이나 일본의 유수한 재고조사 전문업체인 AJIS 등을 방문하여 벤치마킹하고 그들의 자 문을 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직원은 정직원 33명, 아르바이트 7명 총 40명으로 기본이 되는 재고조 사 서비스외에 매대별 실사 데이터 및 상품데이터서비스, 미등록상품 리포 트의 제공, 상품의 정리정돈, 상품 가격표와 상품위치 확인 후 진열, 상품 유효기간 점검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향 후 관련서비스인 고객서비스 조사, Scan Check 서비스, 매대 생산성 측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인트 서비스는 지금까지 편의점 총 7천3백75회, 슈퍼마켓 2백45회, 할인점 29회의 재고조사 경험을 가지고 있어 타 업체에 비해 다양한 업태에 대한 재고조사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이론과 실사경험을 두 루 갖춘 우수한 전문인력과 재고실사의 기술 및 전산 프로그램, 업무시스템 의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향상시키는 노력 등이 타 업체와 대별되는 특 징이라고 성대표는 설명한다. 특히 코인트 서비스의 전문인력은 자사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의해 이론적으 로는 업태마다의 특성,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 내용, 상품수량의 실사기준, 재고실사 방법 등을 배우고 그 이후 3개월간의 실사경험을 쌓은 후 이론 및 실기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에 무엇보다도 전문인력의 업무속도와 정 확성은 타 업체에 비하여 경쟁우위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으며, 특히 상품과 업태별 시스템 지식을 완전하게 갖추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재고조사 대행비용의 경우, 실사금액과 관계없이 몇점포 이상 재고실 사를 한다는 기준으로 점포당 대행서비스료를 받는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으 며, 의뢰업체의 점포수와 재고금액, 지역별구분에 의거해 대행서비스료를 산출하고 있다. 동호 에이전시 ▶ 재고조사 방법 동호에이전시의 재고조사 시스템은 금액 재고조사와 단품 재고조사가 기본. 금액 재고조사는 매가와 재고수량으로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부문별 재고 금액을 확정한다. 그리고 단품 재고조사는 바코드와 재고수량으로 재고조사 를 실시하고, 단품별로 재고수량과 금액을 확정한다. 재고조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점포조사, 정량정리, 진열정돈 등 사 전준비부터 실시하며 재고조사 당일에는 실질적인 재고조사 업무에 정통한 슈퍼바이저가 직원에게 담당장소를 할당하여 로케이션 또는 섹션별로 최상 단의 왼쪽끝부터 카운트를 실시한다. 그리고 직원이 재고조사 전용 핸디터 미널을 사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하게 입력을 해나간다. 이 핸디터미널에는 입력한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체크하는 기능이 프로그램화 되어 이 데이터를 프린트 출력한 후 조사구역마다 붙여 사후검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재고조 사의 정확성을 이중, 삼중으로 체크할 수 있다. 동호 에이전시는 LG유통에서 14년 근무한 이동호 사장이 작년 3월1일부로 설립한 회사이다. 현재 LG25 편의점 영남지역 1백80개 점포와 LG슈퍼 영남지역 15개점포를 카 바하고 있으며, LG25 영남지역 전점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동호 에이전시의 경우 재고조사 전문업체가 거의 전무한 지방에서 창 업된 것이 특징으로, 향후 재고조사의 생산성 향상 및 시스템화를 통해 정 확하고 신속한 저코스트의 재고조사 용역전문업체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 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업초기인데다가 지방의 주변여건이 성숙되어 있지않아 3명의 인원에 월매출액 1천5백만원 정도의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향후 인재육성 및 생 산성 향상을 통해 시장잠재력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원들은 모두 재고조사의 경력이 많은 베테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이 자랑으로 어떤 분야든 정확, 신속한 재고조사가 가능하다. 이에 매년 최 우수사원을 선발하여 일본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인재육성에 경영역량을 집중 할 방침. 1차로 금년 4월2일부터 9일까지 7박8일간 2명이 일본연수 과정을 치루게 된다. 향후 동호 에이전시는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인재육성, 시스템화를 통한 재 고조사의 생산성 향상 및 신사업 개발을 꾀할 방침이다. 또한 선진업체의 기술연수 및 기술도입과 함께 모니터링, 상권조사, 설문조사, 유통업체 단 순 반복업무의 업무대행 분야를 개발할 계획. 아울러 소매업의 입지개발 및 POS에 의한 상품 및 물류관리시스템 컨설팅과 재고조사 장비 및 바코드에 의한 재고관리 전산시스템 개발 등으로 사업영 역을 확장할 생각이다. (주)샘 비즈니스 ▶ 재고조사 방법 최종호 샘 비즈니스 사장은 재고조사는 크게 핸디터미널을 사용한 재고조사 와 수작업에 의한 재고조사, 상품마스터 출력에 의한 재고조사 3가지로 나 뉘며, 각 방법마다의 장단점이 있고 또한 각 회사마다 적합한 방법이 있다 고 설명한다. 대부분 업체들은 핸디터미널을 이용한 자동화된 방법만을 선호하며 수작업 은 구식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는 지적이다. 즉 정확도나 신속성에 있어서만큼은 수작업만한 것이 없으며, 상품마스터를 출력하여 재고를 기입하는 방법은 시간은 가장 오래 걸리지만 물류센터 재 고조사시에는 안성맞춤이라는 것. 이에따라 샘 비즈니스에서는 각 업체의 상황에 맞는 재고조사 서비스를 실 시하고 있다. 한편 그간 고장을 포함한 몇가지 단점으로 인해 사용을 자제했던 핸디터미 널을 이같은 업체들의 선호추세에 의해 작년 재도입하여 재고조사 전용 자 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재 대형점 재고조사 업무진출을 위한 시 스템 개발도 진행중이다. 샘 비즈니스를 설립한 최종호 대표이사 또한 유통업체 출신. 83년 유통업 체 근무당시 일본연수기간에 상권조사 전문업체와 재고조사 전문업체를 보 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나중에 개인사업을 하게된다면 이런 업태를 국내 에 도입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그러다가 92년 따로 독립하면서 이를 실천에 옮기게 됐다. 물론 처음부터 재고조사 전문업체를 타겟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시작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모여 설립한 상권조사 컨설팅. 그러다가 창업 6∼7개월 후 (주)써클케이코리아와 편의점 써클케이의 재고조사 연간 단위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고조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다음해 4월, 처음 설립한 유통 개발부문 컨설팅 전문업체인 (주)I.B.N에서 재고조사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따로 (주)샘 비즈니스를 설립했다. 그리고 그해 5월, (주)보광과 편의점 훼미리마트 재고조사 연간단위 계약을 체결했 으며, 94년에는 서울물류(주)와 경인물류(주) 등 물류센터 재고조사 업무를 개시했다. 한편 95년에는 (주)태인유통의 로손 재고조사를 전담하는 업체 (주)아리스를 흡수 합병하면서 사세를 확장하기도 했다. 샘 비즈니스가 다른 업체들과 차별을 노리는 부분은 절대 아르바이트 인원 을 쓰지 않는다는 점. 아르바이트 직원의 경우 재고조사에 대한 개념이나 책임감이 희박하기 마련이여서 아예 활용자체를 차단하고 있다. 특히 샘비즈니스의 경우, 재고조사 요원들의 유통업에 대한 인식과 조사업 무의 질적향상을 위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4개점포에서 직원들의 실습교육을 시키고 있어 직원들의 자질만큼은 자신있는 상태. 또한 이와함께 가장 오래된 재고조사 경력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를 또다른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샘비즈니스는 오는 4/4분기면 재고조사 1 만회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2000년 1월말 현재 8천5백여회) 조사횟수에서만 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향후 대형물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인원보강을 계획중이며, 작업정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교육, 특히 회계쪽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최종호 샘 비즈니스 대표는 “향후 재고조사 전문업체가 다른 업태에 서도 그리고 대형물량에도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각 업체간 시스템을 공동화하던지 아니면 규모있는 업체가 생겨나 다 른 업체를 흡수통합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다른 업체와의 공조체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유통 재고조사 전면 아웃소싱 “조사 객관성 확보하고 로스비용 절감한다” LG유통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점포 재고조사를 외부 전문업체에 아 웃소싱하기로 발표하고, 전면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LG슈퍼마켓 각 점포에서 직원들이 수행했던 재고조사 업무와 물류 센터 등 집배송 시설에 대한 재고조사를 경인·수도권 점포는 (주)코인트 서비스가, 영남점포는 동호 에이전시가 맡게된다. LG유통측은 LG슈퍼마켓의 경우 전체 재고상품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 ·일상필수품 부문의 재고조사를 2개월 단위로 하고, 물류센터는 3개월 단 위로 전문업체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문적인 상품 지식을 필요로 하는 농·수·축산물의 재고조사는 효율성과 정확도를 위해 기존대로 직원에 의해 조사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통이 이렇게 재고조사 아웃소싱에 나선 이유는 크게 두가지. 우선 재고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다음으로 직원들의 재고조사 업 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향후 LG유통은 재고조사 아웃소싱을 통해 판매할 수 없거나 장기간 보관되 는 상품을 최소화해 선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상품별 실제 재고수량을 정 확히 파악해 상품발주의 정확도를 높이고, 재고자산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재고관리에 따른 로스비용 절감은 상품가격을 인하할 수 있 는 요소로 작용해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고 LG유통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