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카페리 마케팅 협의회(ICMA)가 7~8일 이틀 동안 엘리시안강촌리조트(강원 춘천)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ICMA(Incheon Port Carferry Marketing Association)는 인천항의 한중 국제여객선 관광 마케팅을 주도하기 위해 2012년 5월 발족한 협의체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와 인천항여객터미널(IPPT 사장 박천주), 인천도시공사(IDTC 사장 유영성), 인천-중국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선사들이 가입해 있다.
IP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회원사 외에도 중국 국가여유국 한국지국,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의료관광재단, 인천외국인유치협의회를 비롯해 강원도 주요 시·군이 참여하고 있는 호수문화관광협의회 대표단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워크숍에서는 항만의 관리운영 주체, 중국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하는 정부기관, 인천항~중국 항만 간 여객 및 관광서비스 제공자, 지방자치단체 등 관광객 유치와 항만경제 활성화에 이해를 같이 하고 있는 각 주체가 모두 참여해 인천항 카페리를 이용한 관광객 증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IPA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기관 및 지자체의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카페리 영업환경을 살려 나간다면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한중 관광객 유치 시장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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