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1 19:10

DHL, 내년 아태지역 물류 서비스 핵심 축으로 '우뚝'

DHL 3사 모여 물류시너지 확대로 국내 물류 도약 선언

사진왼쪽부터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허정국 대표, DHL 글로벌 포워딩코리아 송석표 대표,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제리 슈 CEO, DHL 익스프레스코리아 한병구 대표,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의 자회사인 DHL 익스프레스,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3사가 모여 2014년 아태물류 서비스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지난 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한병구 대표,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송석표대표, DHL 서플라이체인코리아 허정국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합동 간담회를 갖고 국내 물류 시장의 도약을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들 DHL 3사는 DHL 물류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로 DHL 익스프레스는 시간과 관리에 민감한 특송 물류를, DHL 글로벌 포워딩은 항공과 해상을 통한 대량 화물운송 서비스를, 그리고 DHL 서플라이 체인은 이들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3자 물류 서비스(창고보관-물품발송-재고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DHL은 이날 3사 합동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는 한국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물류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4년 각 사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CEO 제리슈는 “한국 시장은 수출 물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자, IT, 반도체 등의 산업 분야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글로벌 FTA 협정 등으로 물류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커지고 있는 곳이다”라며 “또한 DHL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한국에 진출한DHL 3사가 모두 해당 분야에서 마켓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에 DHL은 전략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구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1977년 업계 최초로 국내에서 국제특송 서비스를 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36년간 국내 특송시장 점유율 1위와 최고의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특송시장에서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DHL 익스프레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국제 특성서비스를 시작한 기업으로 현재 116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일일정기 항공편만 40회를 운항하고 있다. 인천에 최고 시간당 1만35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게이트 웨이를 갖추고 있다. 42개 항공 컨테이너를 동시에 처리가 가능하고 소화물 전자동 분류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화물운송부문과 보세구역, 관세사 부문에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를 획득하기도 했다.

연간 매출액은 최근 3년동안 두 자릿수로 성장을 해왔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7.3%의 성장을 일궈왔으며 2010년부터는 연평균 1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6~7%의 매출 성장을 이룰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 송석표 대표가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DGF, 단순 운송 부가가치 창출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DGF)는 국내에 서울 인천 부산 천안 대구 창원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천에 4611m2규모의 창고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178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보세사 자격증, 위험품 취급 자격증, 관세사, 물류관리사드으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는 단순 운송을 뛰어넘는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물류 관리 서비스로 항공, 해상 운송과 연계된 종합적인 고객맞춤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부문에서는 국제물류자산 보호협회(TAPA) A 등급을 취득하고 귀중품, 의약품 보관 및 운송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 중동, 미주, 유럽 지역 등 6개 지역, 20개국에 22명의 한국 직원을 파견해 탄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통관중개 서비스 (CDZ), 보상범위가 다양한 보험 프로그램(SII), 온라인 화물 예약, 추적시스템(DHLi)을 제공해 단순 운송을 뛰어넘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석표 DHL 글포벌 포워딩 코리아 대표는 “DHL 글로벌 포워딩 코리아는 항공, 해상화물 운송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지닌 전문가들의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단순운송을 넘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맞춤 물류솔루션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통관 중개서비스, 부산 멀티내셔널 게이트웨이 운영 및 화물보험 등에 이르는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켓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과 역량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3PL 시장은 전체 물류 시장의 약 5%를 차지하고 있고 향 후 몇년간 5% 정도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PL을 사용하는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다른 나랑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국내에 물류허브는 2005년 30곳에서 2013년 42곳으로 늘었으며 현재 4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DHL 서플라이체인, 5년간 두 자릿수 매출 신장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는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2008년부터 5년간 평균 10%의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해왔다. 아시아 북부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품질의 기반으로 전략적 사업 성장을 위해 시설, 프로세스 우수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허정국 대표는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는 선진화된 물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3자 물류시장의 선진화를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다”며 “2013년 덕평 패션물류단지에 신축한 대규모 물류 허브를 중심으로 더 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DHL 3사의 각 대표들은 한국에 있는 기업들의 국제 비즈니스 조력자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으로 뒷받침할 것임을 다짐하는 한편, 다양한 니즈의 고객들이 DHL 3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원스톱(One Stop) 물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