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박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가 시행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최근 크루즈 선박의 국내기항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크루즈선의 특성을 고려한‘크루즈 선박 안전운항 지원계획’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크루즈 선박이 입항하는 항만별로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입항이 예고된 크루즈 선박(총26척)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표를 제작해 짧은 정박시간 내에 효율적인 점검이 이뤄지도록했다.
아울러, 입항 전 항만의 안전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한편, 입항에서 출항 시 까지 집중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운항을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이민중 사무관은 "크루즈 선박은 다수의 여객을 수송하기 때문에 선박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항만별로 구성된 민․관 T/F팀을 운영하해 크루즈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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