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올해 상반기 터미널 이용객이 38만2057명으로 지난해 동기(47만6551명)에 비해 9만4494명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여객 감소의 주요원인은 주로 베이징 여행객을 담당하는 인천-진천항로인 진천항운의 운항중단 장기화와 항공사들의 중국 직항로 개설 급증 및 상인의 감소 등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선사들은 여객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과 공동으로 사장단 카페리마케팅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카페리 10개 항로를 이용하는 중국인관광객 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여객에 대한 성향을 자세히 파악해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 할 계획이다.
대인훼리 김동욱 여객부장은 이제는 카페리 항로가 항공사와 크루즈사들과의 경쟁하기 위해 카페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올 상반기 이용객 중 열 명 중 일곱 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조사한 상반기 터미널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전체 38만2057명의 이용객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27만4835명으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고, 내국인이 10만679명으로 전체의 26.4%를 차지해 중국 관광객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 실적인 70.5%보다 1.4% 증가해 터미널 개장이후 최고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터미널 이용객을 목적별로 분류하면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여행객이 24만4678명으로 64%, 소상인들이 13만7379명으로 36%를 기록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천항 카페리 항로가 상인위주에서 여행객 위주로 완전히 전환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년 동기대비 터미널 이용객 수가 47만6551명에서 38만2057명으로 9만4494명(19.83%)감소해 올해 터미널 이용객수는 전년 실적을 갱신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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