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9 09:36

지난 1월 무역수지 4억달러 적자로 전환

2000년 새해 1월 수출이 그간 1월 수출규모로는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수출 및 내수 호조, 고(高)유가 및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으로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억달
러 적자를 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수출
은 전년 동월대비 32.1%가 증가한 122억3천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6
.3%가 증가한 126억3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중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연중 1월 수입비중이 수출비중
보다 훨씬 높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며 수출입 내용을 보면
구조적인 적자 기조로 반전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수출의 경우 금년 전망대비 1월 비중이 7.64%, 수입은 1월 비중이 8.54%로
서 1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큰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1/4분기로 보면 10~15억달러 수준의 무역수지 흑자가 전망되며 현재로서는
올해 무역수지 120억달러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역수지는 급격한 환율변동, 국내경제운용의 방향,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등에 크게 좌우되므로 이들 변수에 대한 면밀한
점검 및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
1월 수출은 작년 4/4분기의 높은 신장세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규모를 기
록(종전 96년 1월, 99.2억불)했으며 120억달러이상의 수출은 그동안 수출규
모가 가장 컸던 지난해에도 6월, 10월, 11월, 12월 4회에 불과했다. 최근
수출호조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수출품목면에서 기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
체, 자동차이외에 컴퓨터(LCD포함), 휴대폰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진국 경기회복, 엔고효과, 기업의 구조조정 노력 등으로 종전 경쟁력을
잃어가던 제품의 수출도 회복세로 반전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작년 4/4분기
부터 수출단가가 급속히 상승함으로써 물량증가와 함께 수출증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수출단가가 상승한 것은 고부가가치제품의 수출확대와 함께 해외경기 회복
및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등에 따른 수출가격 상승에 기인한다는 해석이다.
수출시장 측면에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시장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아시아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한편 1월중 수입은 지난해 하반기이후의 수입급증 추세가
지속됐다. 외환위기 이후 크게 위축되었던 수입이 예년 수준을 완전히 회복
했으며 1월중 수입규모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입이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주원인은 유가상승에 따라 원유, LNG, 납사, 유류제품 등 유가에 연
동된 에너지 수입이 급증하고 컴퓨터 및 관련부품, 유·무선통신기기 등 수
출 및 내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품목의 부품수입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
기 때문이다. 또 소비재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확산에
따라 설 성수품 및 선물용품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선진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7.0% 증가에 그친 반면
원유 등 에너지 수입으로 인해 개도국으로 부터의 수입은 93.1%로 급격히
증가했다. 선진국 중 일본의 경우 전자, 전기부품 및 자본재 등의 수입증가
로 58.9%가 증가했다. 이같은 급격한 수입증가세는 동절기 에너지 수요와
단가상승이 맞물려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수입은 향후 유가
동향 및 대내외 경기동향에 따른 유발수입의 규모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
상된다.
이에 따라 산업자원부는 무역수지 120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환율, 금리, 물가 등 거시 경제변수의 안정적 운용 및 물류비 등 수출부대
비용의 지속적 절감을 통해 무역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중동,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해 공세적인 민·관 플랜트 수주 노력을 강화하고 노사분규
예방을 통한 가동을 제고하고 대우의 수출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아
울러 중소기업을 위한 전시회 지원확대, 사이버수출기반 구축 및 KOTRA 해
외 무역관을 중소기업의 해외지사로 완전 탈바꿈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기
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의 근
원적 해소 및 수입절감, 부품·소재산업의 획기적 육성을 통해 고수입구조
를 탈피하고 기술력 중심의 세계 초일류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고유 브랜드
수출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무역전시장 건립, 무역인력 양성 등
무역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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