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인 동방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 감소했다.
동방은 30일 연결 포괄손익계산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방의 1분기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동기 45억원에서 27% 뒷걸음질 쳤다. 1분기 순손실 또한 13억원으로 전년동기 3억9천만원에 견줘 42%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반면 매출액은 164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360억원에서 21% 증가했다.
동방의 1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화물자동차운송 사업부문에서 22% 증가한 502억원, 항만하역 부문에서 0.7% 증가한 43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선박운송사업 부문에서 11% 신장했다. 반면 기타 부문에서 32% 급감한 35억을 기록했다.
항만하역부문에서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은 4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430억원) 증가했다. 포항항이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고 광양항은 40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동방은 공시를 통해 철강 제품의 육상 운송 물량 증가 및 홈플러스 안성 신선물류 신규 참여에 따라 화물자동차운송부문 매출이 22% 증가했지만 주유판매 부진 등으로 기타 매출은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