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2-08 17:20
우리나라가 내년에 중국, 일본, 대만 등을 포함하는 동북아 다자간 해운협
의체 구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월31일 동북아 지역내 해운산업 자유화를 촉진하고 산
업 발전속도를 한단계 더 끌어 올리기 위해 동북아 4개국이 참여하는 해운
협의체를 오는 2002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양부는 올해 7월께 나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용역결과를 토대
로 올해 하반기에는 동북아 해운협의체 구성을 관련국들에 공식 제의할 방
침이다.
해운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절차와 기준의 단일화로 항만 입출항을 간소화하
고 항만내 철도 궤도 등 항만시설을 통일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아니
라 해운정책을 공동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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