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은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디자인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신대배후단지 내 명품거리 주변을 자연과 사람, 건축물이 어우리는 품격있고 쾌적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아름다운 디자인 건축물과 간판에 대해 4100만원을 지원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약 770m에 이르는 명품거리에 인접하고 있는 대지에 2012년 ~ 2013년 건축 허가(준공)된 건축물과 간판 중 연중 수시 신청받아 청 건축위원회에서 심사·선정된 아름다운 건축물과 간판에 대해 건축 설계비, 간판 제작·설치비의 50%를 지원하게 된다
명품거리 주변을 보행자 중심의 푸르름이 가득한 가로공간인 녹도의 개념을 도입한 웰빙도로와 1층 층고가 4.5m, 투시형 벽면, 전면공지에 테라스를 연속적으로 설치하는 등의 저층부를 활용한 상점들이 들어서면
서울 덕수궁과 경향신문사의 길로 낭만이 가득한 정동길과 분당의 백궁길을 합하여 놓은 것과 같은 찾아오고 싶은 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 신도시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간판에 대해 건축물과 조화가 되고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건물 외관, 색채, 조경, 지붕 등의 세부적인 명품거리 주변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맞춰 건립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시공회사 등 관계자를 모시고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 건축사와의 간담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물론 신대배후단지의 랜드마크 거리로 부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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