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013년 1월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이 총 1억1309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광양항과 울산항은 유류 및 광석 등 수출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2% 7.7 각각 증가했으나 대산항은 유류 및 유연탄 등 수출입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광석과 기계류는 수출입 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7% 14% 증가한 반면 철재 및 모레는 수출입물량 감소로 14.9% 55.8%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국 항만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 증가한 183만5천TEU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증가한 137만TEU를 환적화물은 67만2천TEU를 나타났고 광양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증가한 17만4천TEU를 기록했으며 환적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3.3% 증가한 3만6천TEU로 집계됐다.
인천항은 중국,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한 17만4천TEU를 나타냈다.
한편 세계 10대 항만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한 1687만TEU를 처리했으며 부산항은 중국 주요 항만의 2월 중국 춘절 대비 물동량 밀어내기 영향으로 물동량이 급증한 닝보-저우산과 청도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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