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1-24 18:40
[ 반입 72품목 1천5백72만7천달러로 크게 증가 ]
통일부, 작년 11월 중 남북교역 실적 발표
작년 11월 중 남북 교역은 반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 남북한간 교역 실적은 194품목 2천4백30만9
천달러로 전월에 비해 18.2%가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보다는 0.4%가 증가했
다.
반입은 92품목 1천5백72만7천달러로 전월보다 9.1%가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에 비해선 60.8%가 늘었다. 반입이 전년 동월에 비해 60.8%가 증가한 것은
전자 및 전기, 기타 제품의 반입이 다소 감소하고 주요 거래 품목인 섬유류
, 농림 수산품, 철강 금속제품의 반입이 각각 58.9%, 185.8%, 10.0% 증가했
기 때문이다. 품목별 구성은 농림수산품이 43.0%, 섬유류가 38.7%, 철강 금
속제품이 15.0%, 전자 및 전기 1.1%, 화학공업 생산품 0.5%, 기타 제품 1.6
% 등이다.
반출은 135품목 8백58만2천달러로 전월에 비해 43.9%가 감소했으며 전년 동
월보다 40.5%가 감소했다. 이 중 거래성 반출은 5백38만5천달러이며 비거래
성 반출은 3백19만7천달러이다. 거래성 반출 중 상업적 거래는 1백95만6천
달러이며 위탁 가공용 원부자재 반출이 3백42만9천달러이다. 비거래성 반출
은 금강산 관광사업 2백11만4천달러, 경수로사업 68만6천달러, 대북지원 26
만2천달러, 기타 협력사업 13만5천달러 등으로써 전년 동기 1천52만2천달러
에 비해 69.6% 감소했다. 이는 11월 중 전체 반출금액 8백58만2천달러의 37
.3%에 해당된다.
한편 북한산 농림수산품 반입실적은 6백76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85.8%가
증가했다. 채유용 농산물, 제조 담배, 북한산 한약재 등 농산물, 버섯 등
임산물, 조개, 기타 수산 가공식품 등 수산물이 주로 반입되었다.
대북지원 물품은 평화의 숲,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본부, 한국 제이티에스
, 한국 불교종단협의회 등이 섬유류 13만2천달러, 농산물 등 일차산품 5만2
천달러, 생활용품 4만2천달러, 농기계 등 기계류 2만2천달러, 플라스틱 고
무 및 가죽제품 1만달러 등 총 26만2천달러 상당을 반출했다.
대북 협력사업 시행을 위해 금강산관광사업 2백11만4천달러, 경수로 사업용
물자 68만2천달러 및 (주)태창, 한민족복지재단 등이 기타 협력사업용으로
13만5천달러를 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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