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 이하 BPA)는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부산항의 차질 없는 서비스 제공과 화물하역 지원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특별 항만운영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BPA는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설연휴 항만운영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선박들이 원활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긴급화물의 경우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하역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입출항 선박들의 신속한 수속을 위해 연휴 기간의 선석을 미리 지정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24시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연휴기간에도 예․도선 작업이 24시간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요원들의 교대 휴무와 비상대기 체제유지 및 관련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차질 없는 화물 하역작업을 위해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설 당일만 쉬고, 사전에 하역요청이 있을 경우엔 작업을 진행하며, 항만근로자들도 교대 휴무와 상시 근무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속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긴급화물의 경우 설 당일에도 하역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항만근로자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부산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항만안전대책을 수립하여 항만시설 취약요소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부두출입 및 차량 검문검색 강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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