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10:20

한진해운 1분기 흑자전환 전망

우리투자證, 영업익 354억원 예상
춘절 이후 선사들 공급량 47%까지 감소

우리투자증권은 운임인상 효과로 1분기 한진해운의 영업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31일 전망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회복과 맞물리면서, 해운산업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보일것”며 “한진해운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이는 저점 확인 과정으로 올 1분기에는 운임인상 및 수송량 증가로 1분기 컨테이너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진해운의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57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609억원, 순손실은 2511억원을 기록했다. 원화강세와 비용증가로 수익성이 약화된 데다, 컨테이너 단가가 3분기 대비 하락하고 비수기 진입으로 4분기 적자를 냈다.

한편, 한진해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늘어난 2조405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주요 노선인 미주 구주항로의 운임 인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에 따르면 1월25일 기준 상하이-유럽, 상하이-미주서안 운임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37% 상승했다.

1월13일 기준 컨테이너선 계선률은 4.5%(73만8천TEU)로 춘전 이후 물량감소에 대비해 계선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춘절 이후 선사들은 15항차 이상을 감축할 계획으로 7~8항주차(2월10일~2월23일)공급량은 각각 20%, 47% 감소할 전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은 2월 구주와 미주노선의 운항선박을 각각 27%, 12% 계선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선사들의 협력적인 공급조절 지속과 경기회복이 맞물리면서 컨테이너 시장 수급이 점차 균형을 이뤄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송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한진해운의 재무 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진해운은 세계해운업 장기침체와 실적 부진으로 유동성 리스크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 한진해운은 2013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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