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 13:11

유럽 서항 운임 재인상으로 하락 저지

아시아발 유럽행 정기 컨테이너항로(서항) 시황이 올 가을 이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11월에 각 선사가 운임을 인상해 일단 운임이 상승했으나 이미 하락기조로 돌아서고 있다. 

선사 관계자들은 이 상황에서의 하락은 대책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12월 중순에는 각 선사에 의한 재인상이 예정돼 있어 내년 연초 구정 전 막바지 수요기까지 버텨내고 싶은 것이 선사측의 심정이다.

영국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태티스틱스(CTS)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은 일본 해사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발 유럽 서항 7 ~ 9월 누계 화물량은 전년 동월비 8.4% 감소한 344만6000TEU를 기록했다. 

4 ~ 6월기보다 하락폭이 6%포인트 확대됐고 화물량 자체도 5000TEU 감소했다.  원래 7 ~ 9월기는 성수기에 해당하나 채무위기 영향이 현저한 유럽경제의 침체가 그대로 컨테이너 물동량에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지중해행이 심각한데 10% 이상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럽의 고전은 그대로 물동량 감소로 이어진 형상이다.  또 북유럽행에 대해서는 선전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업황 하락에 제동을 걸지는 못하고 있다.

11월에는 각사가 일반적으로 20피트 컨테이너당 5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000달러의 인상을 실시했다. 수급약화 국면 하에서의 인상에 대해 실효성면에서 의문시됐으나 북유럽행에서는 40피트 컨테이너당 600달러 정도의 인상이 실현됐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인덱스에 따르면 11월 2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스팟)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491달러를 기록, 10월 19일자에 비해 417달러 상승했다.

한편 물동량이 부진한 지중해행에서는 인상은 불발로 끝났고 상하이행도 그후 서서히 하락기조가 강해지고 있다.  아시아 포워더 관계자는 유럽은 다시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선사 관계자들도 11월에 일단 상승했던 것을 고려하면 그후의 하락은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유럽 서항에서는 12월 15일자로 각 선사가 인상을 시도할 예정이다.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운임을 인상하는 것이다.  비수기 돌입으로 현재의 운임수준은 서서히 하락하고 있어 재인상으로 업황 상승을 도모해갈 방침이다. 인상액은 북유럽행의 경우 20피트 컨테이너당 550달러, 지중해행이 600 ~ 650달러다.

선사 관계자들은 이번 인상으로 내년 연초 구정 전 막바지 수요가 생길때까지 끌고 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2013년도 8000TEU급 이상의 대형 신조선이 약 100척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12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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