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6 11:32

유럽 서항항로 운임인상 일본발에도 파급영향

아시아 - 유럽항로에 배선하는 정기선 각사는 11월 1일부터 아시아발 유럽행(유럽 서항) 컨테이너화물의 운임을 인상했다. 

현시점에서 인상의 성공여부는 불분명하지만 동계감편에 따른 선복량 조절로 일정한 효과는 예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발에 대해서는 반년이나 1년 계약이 많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11월에 들어섰지만 아시아와 같은 영향은 나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발에서 일정한 운임인상이 성공하면 일본발에도 파급될 것은 확실하다.  약세가 지속됐던 유럽행 운임의 반전에 기대가 높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배선 각사가 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의 인상계획에서 발표했던 것은 대략 20피트 컨테이너당 500달러(40피트 컨테이너는 1000달러)다.  11월 1일부터 실시(CY반입일 기준)됐다.

유럽행 물동량이 부진한 가운데 당초 어려울 것으로 여겨졌던 운임인상 실현이지만 공급량 조절과 함께 선사측 위기감 고조 영향으로 일정규모의 성과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어느 선사나 아시아발을 주안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을 인상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선사도 있다.  NVOCC와도 10월에 운임협상을 마쳤기 때문에 선사측도 아시아발과 같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발이 인상되면 일본계 화주에게도 압력이 될 것은 확실해 서서히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11월5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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