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01 10:29

[ UAE, Sharjah항에 자유무역지대 도입 ]

중동지역 국제물류거점화 전략 추진

아랍에미레이트(UAE)는 Sharjah항만과 배후지역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해 국제
물류 및 산업중심지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자유무역지대는 Sharjah항과 배후
지역을 연계하는 Hamriya Free Trade Zone과 Sharjah 국제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하는 Sharjah International Airport Zone의 두지역에 개발될 예정으로
공·항만의 효율적인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Hamriya Free Trade Zone은 자국
기업은 물론 유럽, 동북아 기업 2천개사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하에 1천만 제
곱미터의 규모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규모의 인프라 개발, 확충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자유무역지대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자국 벤처기업에게 총 부지의 45%를
임대·분양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대단위의 인센티브 부여계획
을 수립했다. Sharjah Port Authority는 그간 걸프지역의 항만들이 유류관련
사업에 한정된 경쟁체제를 유지해 왔음을 지적하고 이번 자유무역지대의 도입
을 계기로 틈새시장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유럽, 동북아기업의 국
제물류, 산업거점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
원의 우종균연구원은 이번 UAE의 자유무역지대 도입은 최근 자유무역지대를 도
입한 두바이, 아부다비 등 인접항만에 대한 자국항만의 상대적인 경쟁력 강화
및 자국 경제의 도약을 도모하는 국가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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