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9월 둘째 주 드라이 시장은 파나막스의 운임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 사이즈는 BPI가 한 주 동안 136포인트 하락한 599를 기록 600선 마저 무너지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핸디막스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미국의 곡물 수요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운임 상승에 제한을 받음과 더불어 석탄 거래량의 감소로 인해 운임 하락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BDI가 심리적 지지선인 700선 마저 무너진 669를 기록한 가운데 서호주를 중심으로 철광석 거래량이 상승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공급과잉으로 인해 운임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4.84% 하락해 9월7일 669를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9월 둘째 주 케이프 시황은 강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 초반 소폭 상승하던 BCI가 주 중 후반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한 주 동안 14포인트 상승한 1186을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서호주 철광업자들을 중심으로 주 초반 꾸준한 수요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가용선복을 모두 흡수하는데 한계를 겪으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4.3% 상승한 4천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물동량 감소와 더불어 용선주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8.6% 하락한 2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케이프 시황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기간용선 시장 역시 선주와 용선주 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철광석 가격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디폴트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19% 상승해 9월7일 1186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8.2% 상승해 9월7일 일일 3250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0.7% 상승한 일일 1만456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5.7% 상승해 일일 3600달러를 기록했다.
18만1352DWT 벌커 < FRONTIER ISLAND >(2011년 건조)는 일일 2만1850달러에 이밍엄에서 인도돼 트리니다드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9월 둘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700선으로 무너진 지 한 주 만에 136포인트 하락한 599를 기록해 올해 최저치를 보여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전 수역에 걸쳐 물동량 대비 가용 선복수가 빠르게 증가한데다가 미국의 곡물 물동량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거래량이 감소 파나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32.2% 하락한 3875달러를 기록했다.
BPI가 1200선을 돌파한 7월13일 이후부터 두 달 동안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석탄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으로 미루어 당분간 파나막스의 시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8.5% 하락 9월7일 59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2.2% 하락 9월7일 일일 3875달러를 기록했다.
8만3002DWT 벌커 < MEDI LAUSANNE >(2006년 건조)는 일일 1만4천달러+BB 일일 40만에 남미동안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6662DWT 벌커 < CROWN STAR >(2002년 건조)는 일일 4500달러에 중국-일본-한국에서 인도돼 중국을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9월 둘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약 보합세를 나타냈고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태평양 수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수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대서양 수역의 경우 곡물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2.2% 하락한 3500달러를 기록하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태평양 수역을 제외한 대다수의 수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유럽에서 남아프리카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4.2% 하락한 575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2.92% 하락해 9월7일 832를 기록했고 BHSI는 한 주 동안 약 0.22% 하락해 9월7일 458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3% 하락해 9월7일 일일 7500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 하락해 9월7일 일일 6642달러를 기록했다.
5만6024DWT 벌커 < TRITON STORK >(2004년 건조)는 일일 3천달러에 방콕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5783DWT 벌커 < ER BRIGHTON >(2010년 건조)는 일일 1만2천달러에 유럽에서 인도돼 대서양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9월 셋째 주에도 건화물선 매매시장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9월 둘째 주 후반부터 일본 선주들의 현대식 캄사르막스와 파나막스 사이즈 선박이 대량 시장에 나옴에 따라 조만간 좀 더 증가한 매각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둘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일본 건조의 < ORCHID RIVER >(17만896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29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 BRAVE WIND >(7만1333DWT)는 독일 바이어에게 104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8년 건조의 < ANNA RICKMERS >(4만4575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8년 한국 건조의 < BUNGA TERATAI >(2만4612DWT)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건조의 < CAMILLA RICKMERS >(2만3045DWT)와 1998년 건조의 < FIONA RICKMERS >(2만3028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EN BLOC으로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9월 둘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4년 건조의 < LA MADRINA >(29만9700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1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9년 일본 건조의 < TENRYU >(28만1050DWT)와 1996년 일본 건조의 < TAJIMARE >(26만5539DWT)는 각각 250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8년 한국 건조의 < SUNRISE WISTERIA >(1만2475DWT)는 일본 바이어에게 118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8년 건조의 < RUTH THERESA >(8025DWT)와 < DITTE THERESA >(8025DWT)는 각각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7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2007년 중국 건조의 < SAMPURNA ABIDIN >(6360DWT)은 남아메리카 바이어에게 105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터키 건조의 < MOHEGAN >(3851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2004년 일본 건조의 < ELIN APOLLO >(1950DWT)는 칠레 바이어에게 3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 선박 해체시장
9월 둘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74년 건조의 < AILSA CRAIG >(17만1914DWT)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0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벌커선 < PSU THIRD >(14만9383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6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건조의 < NISYROS >(14만3932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40달러에 매각됐고 1988년 건조의 벌커선 < TAIGLORY >(9만6551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06달러에 매각됐다.
1991년 건조의 < FOREST WAVE >(4만574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됐고 1990년 건조의 벌커선 < ZHI YOH >(4만484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1년 건조의 < GRANDIS >(4만471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45달러에 매각됐고 1987년 건조의 벌커 < CHUETSU MARU >(4만2971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HOUMA BELLE >(4만2219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9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BOXCROWN >(2만6288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 당 428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건조의 벌크선 < TAINO MAIDEN >(2만3278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KAPITAN NAZAREV >(1만925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KAPITAN TSIRUL >(1만9240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벌커선 < ETNA >(1만7493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8년 건조의 벌커선 < WEI SHENG >(1만1565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85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 AUDREY >(228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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