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화물선 시장 ]
7월 셋째 주 드라이 시장은 핸디막스의 운임 하락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사이즈는 BSI가 한 주 동안 95포인트 하락한 1192를 기록 1100선으로 무너지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케이프 사이즈와 파나막스 사이즈 역시 이러한 하락세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이는 미국 중서부 지방의 폭염으로 인해 대두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함과 더불어 최근 중국에서 철광석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강 제품의 가격이 같이 하락하면서 철강 기업들의 철광석 거래량 감소로 인해 시황 하락이 불가피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11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DI가 한 주 동안 73포인트 하락한 1037을 기록해 1천 선으로 무너지며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드라이 시장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6.58% 하락 7월20일 1037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7월 셋 째 주 케이프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3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CI가 한 주 동안 44포인트 하락한 1276을 기록 1200선으로 무너지면서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과 대서양 수역에서는 서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업자들을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 감소와 더불어 고질적인 공급과잉 현상으로 인해 운임 상승에 발목을 잡히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0% 하락한 2만2500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간용선 시장에서는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황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케이프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3.33% 하락해 7월20일 1276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1% 하락해 7월20일 일일 5천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1.2% 하락한 일일 1만7137달러를 기록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24.9% 하락해 일일 4642달러를 기록했다.
17만6천DWT 벌커 < CAPE STAR >(2010년 건조)는 일일 4750달러에 광양에서 인도돼 로버츠뱅크를 거쳐 한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1746DWT 벌커 < CAPE SUN >(1999년 건조)는 일일 5350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콜롬비아를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7월 셋 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1200선까지 회복했던 BPI가 한 주 만에 46포인트 하락한 1156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네시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이 다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용선복 증가로 인해 운임 상승이 상쇄되면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미국 중서부의 가뭄으로 인해 곡물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7.0% 하락한 10천달러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PI가 상승세를 타며 1200선을 돌파한지 한 주 만에 1100선으로 무너진 가운데 곡물 거래량 감소와 더불어 주 중 후반 이후부터 BPI의 하락폭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당분간 파나막스의 시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3.83% 하락 7월20일 1156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3% 하락해 7월20일 일일 9125달러를 기록했다. 8만2962DWT 벌커 < SPRING OCEAN >(2005년 건조)는 일일 9500달러에 고베에서 인도돼 포트라타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8만1487DWT 벌커 < KM MT.JADE >(2008년 건조)는 일일 1만1천달러에 벨파스트에서 인도돼 노포크를 거쳐 스코-파세로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7월 셋 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서양 수역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7.4% 하락한 1만2500달러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 역시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미국 동부해안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기상 악화로 인해 곡물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7.9% 하락한 1만7500달러를 기록,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BSI는 95포인트 하락한 1192를 기록했으며 BHSI는 35포인트 하락한 657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의 기상악화와 더불어 대서양 수역의 가용 선복수가 최대 수치임을 감안할 때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7.38% 하락해 7월20일 1192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5.06% 하락해 7월20일 657을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6.4% 하락해 7월20일 일일 1만1813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3% 하락해 7월20일 일일 1만350달러를 기록했다.
5만6920DWT 벌커 < HEILAN SPRING >(2010년 건조)는 일일 1만4천달러에 포트수단에서 인도돼 흑해를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6793DWT 벌커 < HE BO >(2011년 건조)는 일일 8750달러에 저우산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동안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 건화물선 매매시장
상반기 전 세계 수주량은 전년도 절반 수준에 머문데 반해 건조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15% 증가한데다 2010년도 발주분이 출회되면서 올해 선복량 증가율은 13%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물동량 증가율이 4% 대로 보고됨에 따라 선복 과잉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BDI 역시 연초 바닥세를 극복하고 1천 포인트선을 간신히 회복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7월 셋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1년 중국 건조의 < HELLENIC SEA >(6만5434DWT)로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87만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일본 건조의 < BRAVE JOHN >(3만9230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약 37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일본 건조의 < BARCELONA >(2만7573DWT)는 약 190만달러에 중국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1985년 일본 건조의 < SIAM TOPAZ >(2만6587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85년 일본 건조의 < WELL RICH >(1만2349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상반기 탱커 건조량은 14.5% 감소해 선복과잉을 다소 해소시켰다. 그러나 운임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있어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아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7월 셋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8년 건조의 < KIRSTEN >(8만3660DWT)으로 두바이 바이어에게 8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12년 건조의 < SIVA ROTTERDAM >(1만9900DWT) 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천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2007년 건조의 < GOLDEN MERMAID >(1만2693DWT)는 일본 바이어에게 1525만달러에 매각됐다.
▲ 선박 해체시장
7월 셋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은 1991년 건조의 탱커선 < STAR HERO >(14만8341DWT)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07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NEW COAST >(9만1905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378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벌커선 < ANDROS R >(6만4843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5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BUNGA PELANGI DUA >(6만1428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9년 건조의 탱커선 < GULF STAR >(4만541DWT)는 정확한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LDT 당 417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NORDSTRAND >(3만4079DWT)는 터키 해체업자에게 LDT 당 32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HUMBOLDT EXPRESS >(3만4037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UKRAINE >(3만1364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2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TULOMA >(2만9785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390달러에 매각됐고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MESSENGER >(2만9천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0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 ORIENTAL GLORY >(2만2442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75년 건조의 < CRYSTAL HOPE >(6057DWT)역시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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