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시장]
5월 첫째주 드라이 시장은 파나막스의 운임 하락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 사이즈는 BPI가 한 주 동안 13.43% 하락한 1,322를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핸디막스 역시 용선주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약 보합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반면, 케이프 사이즈는 그 동안 감소했던 중국의 철광석 구매량이 다소 증가하면서 BCI가 한 주 동안 2.41% 상승한 1,614를 기록,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다른 선형들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드라이 시장을 나타낸 주 초와는 달리, 주 중 후반부터는 용선주들의 관망세가 증가하면서 BDI가 한 주 동안 1.64% 하락한 1,138을 기록하며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곡물 성수기로 인해 상승세를 타던 파나막스가 남미 시장의 기후악화로 인해 시황 상승에 발목을 잡히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64% 하락, 5월 11일 1,138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
5월 첫째주 케이프 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BCI가 한 주 동안 2.41% 상승한 1,614를 기록, 1,500선을 넘어선지 한 주 만에 1,600선까지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그 동안 철광석 거래량의 감소로 수입 철광석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이 오히려 철광석 수입을 부추기면서 서호주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 일일 평균 용선료는 4.0% 상승한 6,50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 광산업체인 발레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상승세가 상쇄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7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수역 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주 초반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던 기간 시장이 주 중 후반 이후 FFA시장의 약세에 힘입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케이프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2.41% 상승, 5월 11일 1,614를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2% 상승, 5월 11일 8,375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7.2% 상승한 23,45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34.6% 상승해 5,4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1,101 DWT 벌커 < ANANGEL DYNASTY > (1999년 건조)는 11,25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대서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5월 첫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한 주 동안 205포인트 하락한 1,322를 기록, 한 주 만에 1,300선으로 하락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곡물 성수기를 맞아 대서양으로 이동했던 선박이 다시 복귀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가 물동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운임 하락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서양 수역 역시, 기상악화로 인한 대두유 가격 상승이 거래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10.0% 하락한 13,500달러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PI가 1,700선까지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지 2주 만에 1,300선으로 급락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스팟 시장의 경우 벙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운임 하락폭이 크지 않았고, BPI 하락 폭 역시,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선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3.43% 하락, 5월 11일 1,322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2.2% 하락, 5월 11일 10,750달러를 기록했다.
76,611 DWT 벌커 < WEN ZHU HAI > (2008 건조)는 17,250달러+BB 725,000달러에 남미동안에서 인도돼, 한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3,630 DWT 벌커 < BANDERS > (2004년 건조)는 9,250달러에 다롄에서 인도돼 북태평양을 거쳐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5월 첫째 주 핸디막스에서는 수프라막스에서 약 보합세가 나타난 반면 핸디사이즈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다수의 수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극동으로 가는 항로의 거래량 증가로 인해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1.6% 상승한 11,62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로테르담에서 동부지중해로 가는 항로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2% 상승한 9,458달러를 기록했다.
BSI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한 주 동안 6포인트 하락한 1,112를 기록했으며, BHSI는 한 주 동안 13포인트 상승한 616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던 운임지수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핸디막스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54% 하락, 5월 11일 1,112를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33% 상승, 5월 11일 616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6% 상승해, 5월11일 11,625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2% 상승해, 5월 11일 9,458달러를 기록했다.
56,825 DWT 벌커 < PORTHOS > (2010년 건조)는 17,500달러에 로테르담에서 인도돼 영국서안를 거쳐 터키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53,000 DWT 벌커 < SPAR DRACO > (2006 건조)는 13,500달러에 리오하이나에서 인도돼 멕시코만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선박매매시장]
건화물선 매매시장 Polys Hajioannou(Safe Bulkers CEO)는 선주들이 신조선 발주를 서두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년 사이에 벌크선 신조가격이 15%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고선 시장은 운임이 조금만 올라도 금년 하반기에는 벌크선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을 받았다.
5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한국 건조의 < RUBY CREST > (73,330 DWT)로써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18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영국 건조의 < MASTRO GIORGIS II > (52,370 DWT)는 700만달러 초반대에 인도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1994년 건조의 < SANKO RALLY > (45,529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80만 달러에 매각됐고, 1996년 일본 건조의 < APOLLO > (27,912 DWT)는 800만 달러 정도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으나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85년 건조의 < SKY JUPITER > (53,726 DWT)가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1984년 한국 건조의 < MONTREAL > (35,472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660만 달러에 매각됐다.
1983년 건조의 < BLACK EAGLE > (32,709 DWT)은 미국 바이어에게 500만 달러에 매각됐고, 1998년 한국 건조의 < BUNGA TERATAI TIGA > (24,561 DWT)와 < BUNGA TERATAI EMPAT > (24,554 DWT)는 각각 6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정확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5년 일본 건조의 < IKARUGA (24,382 DWT) >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만 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일본 건조의 < IPANEMA (24,378 DWT) >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00만 달러에 매각됐다.
마지막으로 1993년 폴란드 건조의 < ID ASIA (12,680 DWT) >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85만 달러에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지난주에는 다수의 90년대 건조된 선박들이 매각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7년 한국 건조의 < BUNGA KELANA DUA > (105,976 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9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중국 건조의 < SELENDANG MUTIARA (45,991 DWT) >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850만 달러에 매각됐다.
1997년 한국 건조의 < MAERSK CLARISSA > (44,970 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00만 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 VICTORY OCEAN > (19,481 DWT)은 극동지역 바이어에게 109만 달러에 매각됐다.
2007년 중국 건조의 < BITU SEA > (7,600 DWT)와 < BITU MOUNTAIN > (7,600 DWT)는 EN BLOC 으로 1,800만 달러에 매각되었고, 1995년 싱가포르 건조의 < ALPHA PROSPERITY > (7,589 DWT)와 < ALPHA PRESTIGE > (7,200 DWT), 1996년 싱가포르 건조의 < ALPHA POWER > (7,503 DWT)까지 총 3척의 선박이 일괄매매로 1,100만 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독일 건조의 < TRANS SCANDIC > (7,000 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8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7년 건조의 < NORDIC GLORY > (7,000 DWT)와 2006년 건조의 < NORDIC VICTORY > (6,927 DWT) 역시 일괄매매로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박 해체시장]
5월 첫째 주부터 해체 선가는 눈에 띄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인도나 방글라데시 등 전통적인 해체시장이 아닌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다양한 마켓에서 낮은 해체가에 매각이 이뤄지며 주목을 받았다.
5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STONEGATE > (187,011 DWT)로 중국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6년 건조의 < AMBER STAR > (181,884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86달러에 매각됐다.
1991년 건조의 < GLORY RIZHAO > (169,146 DWT)와 < GLORY FUZHOU > (153,572 DWT)는 각각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84 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 CAPE WARRIOR > (146,500 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28 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GLORYSUN > (70,946 DWT)은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4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 KS FRONTIER > (42,239 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달러에 매각됐다.
1996년 건조의 < ANJASMORO (32,696 DWT) >는 싱가포르 해체업자에게 LDT당 490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MOHAVE MAIDEN > (28,074 DWT)은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71달러에 매각됐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EMINE > (25,560 DWT) 역시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450달러에 매각됐고, 1985년 건조의 < YUAN TONG > (22,312 DWT)과 1977년 건조의 < MAYA LAND > (14,500 DWT), 1988년 건조의 < SUPREME HARVEST > (8,937 DWT) 는 각각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0년 건조의 < SILVER STOCKHOLM > (6,794 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35 달러에 매각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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