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11 11:42

[ 국제항운, ISO 9002 인증서 획득 ]

30년 노하우에 표준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 향상

국제항운(대표 김유석)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로 부터 품질경영시스
템인 ISO 9002 인증서를 취득, 지난달 16일 서울본사사무실에서 전임직원과
생산성본부 인증원 전철순 원장, 정동호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국제항운은 이로써 항공·해운서비스
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질적 자질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제항운은 지난해 11월 한국생산성본부 컨설팅과 ISO 9002인증을 위한 지
도계약을 체결, 올 4월에는 품질방침 및 품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C프로
젝트를 제정하여 이에 맞는 문서화작업을 완료하여 약 9개월만에 한국생산
성본부 인증원으로 부터 이번 인증서를 취득하게 됐다.
김유석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고객들과 해외파트너사들로부터 ISO 9002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고 업무를 전체적으로 표준화시키고 대고객
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이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ISO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30년간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를 더욱 발
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또한 국제항운측은 앞으로는 표준화된 규정이나 절차를 가지고 예측 가능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으로 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신속한
진행을 요하는 항공화물의 경우 직원들이 보다 자신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항운은 71년도에 항공화물포워딩으로 시작하여 85년도부터는 해상화물
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의 시카고와 LA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FMC
에 가입해 지사에서 자체 B/L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67개국의 해외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월드와이드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글·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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