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대표이사 민병규)가 내달 1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옥천 메가허브터미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옥천 메가허브터미널은 부지 59,000m²에 분류장만 14,200m²로, 일 58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어 현재 국내 택배업계에서 가동되는 터미널 중 최대 규 모다.
옥천 터미널은 29개의 입고슈트와 117개의 출고슈트로 총 146개의 슈트를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117대의 간선차량이 접안 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5만 박스까지 분류가 가능하다.
이 터미널은 CJ택배가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59,000m²규모의 부지 를 매입해 2005년 2314m²규모의 A동을 신축했으며, 2007년 9917m²규모의 B동을 추 가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 하루 평균 물량이 전년대비 20% 이상 늘면서 처 리용량 증설이 필요해져 A, B동을 연결하는 C동을 증축함으로써 총 230여 억 원이 투 자된 국내 최대의 메가허브터미널로 오픈하게 됐다.
손관수 CJ택배사업본부장은 “택배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일 중요 한 것이 운영 안정화이기 때문에 허브터미널의 처리 용량증설을 통한 정시 분류, 정 시 간선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CJ택배는 옥천 메가허브터미널 가동 을 시작으로 고객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늘어나는 물 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형 터미널 등 인프라 확보에 투자하겠다” 고 덧붙였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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