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몸에 좋은 ‘매실’ 배송은 우리가”

현대택배가 햇매실 수확기를 맞아 21일부터 매실 특급배송에 돌입 했다.

현대택배는 5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한달 간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에 전담 택배차량 200여대를 집중 배치해 생산지와 도착지간 물류망 을 최단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6월 초순부터 하루 집하물량의 9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매실은 과일 중에서도 약으로 불릴 만큼 건강에 좋다고 알려 져 있다.

매실엑기스,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다양하 게 사용되고, 구연산을 포함한 각종 유기산과 풍부한 비타민 등을 자랑하는 매실은 피로회복을 돕고 강한 해독과 살균작용이 뛰어나 ‘과실 약’이란 별칭이 따라다닌 다.

현대택배는 매실 등 지방특산물 활성화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 배송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춘석 현대택배 진주출장소장은 “작년 하루 평균 700여개를 집하 했으나 올해에는 매실의 효능이 많이 알려지면서 작년보다 43% 증가된 하루 1000여개 씩 집하할 것이라며, 출하기간 내 전체 3만여개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배 종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