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 브랜드 ‘프로스펙스’로 유명한 LS그룹의 LS네트웍스가
경북 상주시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S네트웍스는 21일 오전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와 부지 13만7천㎡
(약 4만1천평) 규모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네트웍스는 400억원을 투자해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일원에 물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은 내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다.
LS네트웍스는 상주시는 편리한 광역교통망의 발달로 접근성이 뛰어
나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전국 어디나 2시간대에 도달해 화물운송을 할 수 있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입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LS네트웍스는 지난 1949년 설립한 전문 스포츠 브랜드 회사로 지난
해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 회사 이대훈 사장은 “물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물류시설이 분산
돼 있어 통합물류를 검토하던 중 상주시의 기업유치 활동과 연계해 물류센터
사업부지를 상주시로 결정하게 됐다”며 “상주시는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센터가 건
립되면 전국 어디나 2시간대에 도달해 화물운송을 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입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물류산업이야말로 국가의 고부가가치 산업”
이라며 “물류업체들이 전문화와 대형화, 국제화를 추진해 나가는 시점에 상주를 내
륙물류기지의 허브로 만들어가겠다”며 말했다.<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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