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대표 김병훈)가 25일 경남 양산시에 첨단물 류센터인 양산종합물류센터 오픈식을 갖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해 2년만에 그 위용을 드러낸 양산종합물류 센터는 28,215㎡로 축구장 면적의 4배이며, 최신분류기를 탑재하고 시간당 1만5천 개, 하루 12만개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는 첨단복합물류센터다.
특히, 양산물류센터는 오분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화물입하부터 출고까지 분류효율을 극대화 했을 뿐만 아니라, 운영비용은 기 존 물류센터보다 40%이상이 절감되도록 설계됐다.
물류센터 관계자는 “양산물류센터가동과 기존물류센터와의 효율 적 운영을 통해 연간 7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현재 수도권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맡 고 있는 물류센터들의 효율을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신규 첨단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물류회사의 핵심경쟁력인 첨단물류시스템 구축을 계속 강화해나갈 방침 이다.
현대택배 김병훈대표이사는 “첨단물류시스템 구축을 통한 원가절 감 및 운영효율의 극대화는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현 대택배는 국내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 종합물 류기업의 위상에 맞게 앞으로도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을 이 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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