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김진일)와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가 물
류기업을 대상으로 후불 하이패스카드의 보급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후불하이패스카드는 이용시간대와 2.5톤 미만 화물차, 15인승 이
하 승합차 등 차종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이 있어 물류기업의 물류비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후불하이패스카드는 통행료 정산이 간편하고, 이용 차량의 운행정
보를 인터넷(www.excard.co.kr)을 통해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경영관
리가 가능하다.
한편, 이전의 하이패스카드는 미리 금액을 충전하고 사용하는 만
큼 물류기업 운전자에게는 금액을 선납하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었지만, 후불하이
패스카드의 사용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 달에 한번 결제하는 일괄 결제가 가능하
게 됐다.
뿐만 아니라 톨게이트 무정차 통과로 인한 대기시간 및 연료 절
감,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 시스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한익스프레스가 후불하이패스카드를 도입하
면서, 연간 약 3천만원 정도의 통행료 등 물류비를 절감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많
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다”며,“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회원사와 물류기업을 대
상으로 후불 하이패스카드의 장점을 소개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배종완 기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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