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15 00:00

[ 미 오클랜드항에 대규모 「컨」전용 터미널 확보 ]

한진해운, 연간 45만 박스처리 가능

한진해운(사장 조수호)이 미국 오클랜드항에 대규모 컨테이너 터미널을 확
보했다. 한진해운과 미국 오클랜드 항만당국은 지난 8일 한진해운이 캘리포
니아주 오클랜드항에 건설될 120에이커(15만평) 규모의 신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에 대해 25년간 독점 사용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간 45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동 터미널은 첨단시설을 갖춘 최신식 터
미널이 될 것이며 세계 유수선사에게 운영중인 8개의 오클랜드 터미널중 가
장 규모가 크다. 항구 중간인 선석 55~56번에 위치하게 될 동터미널은 한진
해운이 운영중인 미국내 세번째 컨테이너터미널이다. 이미 21만평 규모의
롱비치 터미널과 6만평 규모의 시애틀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는 한진해운은
오클랜드에 터미널을 확보함으로써 미 전역의 서비스를 완전하게 커버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한진해운의 물류합리화 전략의 일환이며 효과적인 운영
으로 한진해운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진
해운이 이끌고 있는 얼라이언스 그룹은 99년에 18만박스의 물동량을 오클랜
드항을 통해 처리 예정이며 동터미널은 오는 10월중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
가 오는 2000년 하반기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오클랜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은 총 120에이커의 면적에 선석길
이 732미터, 갠트리크레인 4기가 설치돼 초대형 포스트 파나막스급 컨테이
너선 2척이 동시 접안해 양, 하역 작업이 가능한 컨테이너전용터미널이다.
또 최첨단 터미널 운영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철도시설을 최신 복
합철도 시설로 통합, 정리한 국제복합운송터미널이 동 터미널과 인접항에
따라 미국 내륙수송 화물을 지체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해설)
한진해운이 미국 오클랜드항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추가 확보한 것은 한
진해운이 추구하고 있는 ‘21세기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웅비에 박차
를 가하는 사건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은 국내 3개
, 해외 6개 등 총 9개의 전용터미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는 국내 선사중
최대 수준이다.
한진해운은 지난 94년부터 오클랜드항에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에 대해 관심
을 가져왔으며 미국의 롱비치, 시애틀과 버금가는 미국의 해상출입구로서
뛰어난 항만시설과 최근의 수심확대, 항만확장 등 전면적인 발전을 추구하
고 있는 동 항만당국과의 원만한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가지 면에서 동 부지
가 최적지로 판단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터미널 완공으로 서비스 극대화 뿐만아니라 운송비용감소의 효과도 뒤따라
오는 2001년초 동 신규터미널에서 물량을 처리하게 되면 연간 약 2백만달러
이상의 터미널 하역비용이 절감될 뿐아니라 항국에서 복합운송을 위해 소요
되는 비용은 물론 내륙운송기간을 단축하는 등 화주들에게 보다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사가 새로이 터미널을 건설하게 되는 오클랜드항은 취급 컨테이너 물동량
이 98년 기준 160만TEU를 상회하는 수송거점으로 롱비치, 시애틀에 버금가
는 뛰어난 항만이다. 동사는 올해 16만 박스를 오클랜드항을 통해 수송 예
정이며 본격 운영에 들어갈 2001년에는 40만박스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선 “국적선사의 미주 진출의 관문 중 하나인 오클랜드항에 최
첨단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새로이 건설한다는 것은 한국 해운업계에 커다
란 자긍심을 갖게할 쾌거”라고 반기면서 대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적
인 선석화복와 정시성의 극대화로 동사의 대화주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뿐
아니라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6년 미국의 시애틀항에 국적선사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전용터미널
운영을 개시한 이래 91년 롱비치, 92년 오사카, 94년 도쿄 등 세계 주요 거
점항에 잇달아 해외 전용터미널을 확보하고 있는 오사는 지난 97년 부산 감
천터미널 및 광양터미널을 개장했으며 오클랜드 터미널과 별도로 향후 미
동부 뉴욕, 미 서부 시애틀 신규 전용터미널 개장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서
비스 망에 상응하는 차별화된 물류기반 구축으로 21세기 초일류 종합물류기
업으로의 웅비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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