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컨설팅 전문기업 힐스로지스가 최근 사업다각화를 위해 제2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다.
그간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주로 시행된 물류컨설팅이 기업 내 변화관리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하게 됐다.
이에 맞춰 최근 화주 협회를 중심으로 한 ‘RADIS 물류컨설팅’이 새롭게 부각됐
으며 힐스로지스가 ‘RADIS 물류컨설팅’의 새로운 서비스 제공 파트너로 선정돼
2008년도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운임할인센터'(RADIS)는 대형하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임협상력이 취약
한 중소하주들의 결집을 통해 실질적인 물류비 경감을 도모하고자 한국무역협회가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운임할인 서비스다.
힐스로직스는 세계적인 물류IT분야의 우량기업중 하나인 Kewill Group과 협력해
IT분야의 인프라구축이 중요한 한국물류기업의 글로벌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략수립과 물류프로세스 설계등 전방위 물류컨설팅 서비스에 국제물류시스템
구축과 운영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의 물류IT서비스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
라고 했다.
현재 하주 기업들은 영세한 현실을 극복하지 못해 전반적으로 물류컨설팅 분야에
대한 개선에 큰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엔 40여개 회원사들에
게 물류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고, 금년엔 50여 개업체를 발굴해 물류컨설팅 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런 상황에서 물류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된 힐스로지스는 그 의
미와 보람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힐스로직스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출발과 함께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발
점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힐스로지스는 (주)농협물류에서 평택에 건립예정인 저온물류센터의 마스터플
랜 수립과 물류전략 수립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마트, 테스코, 까르프, 롯데마
트등 동종업계 물류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어 그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농협물류는 이번 마스터플랜 프로젝트에 국내 최첨단의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반영해 산지물류와 유통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
다.
더불어, 물류정보시스템 분야에서도 그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작년엔 출판산
업 학습지시장의 대표주자인 ㈜에듀왕 물류센터 운영정보시스템인 WMS의 구축 사업자
로 우선협상의 지위를 확보했고, 현재 그 후속진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힐스로지스는 출판산업의 물류정보시스템은 프로세스의 표준화가 선행되지 못하
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세스 객관화 작업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큰 것이라고 전했
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의 물류컨설팅 시장은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
한 전후방 성격, 즉 Pre-sale Marketing, 혹은 system Maintenance 등의 서비스 제
공 수준에 머물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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