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02 17:50
[ 작년 뉴욕·뉴저지항 취급물량 대폭 증가 ]
미 동부 항만중 시장점유율 계속 선두
뉴욕 뉴저지항은 저비용, 고 생산성 기반구축으로 미국 동부 항만중 화물취
급량과 시장점유율에서 계속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미 연방 조사국 및 뉴욕 뉴저지 항만청 통계에 따르면 98년 총 취급물량은
97년대비 9.6% 증가한 5천6백만톤의 화물을 취급했고 시장점유율은 97년 38
.7%에서 98년에는 38.9%로 증가했다.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은 1백87만7천TEU로 전년대비 8.2%가 늘었는데 이러한
물량 증가는 “뉴욕 뉴저지항의 모든 해운 관련 업체들이 튼튼한 지방 및
국가경제와 결합하여 비용을 감소시키고 서비스와 효율성을 향상시킨 노력
의 덕분”이라고 항만청 항만통상 국장 릴리엔 보론이 말했다.
그밖에도 수출입 자동차는 44만9천대를 취급 전년도의 42만8천대보다 4.8%
증가하였으며 엘리자베스 마린 터미널안에 있는 온도크 철도 연계시설인 익
스프레스 레일로 운반된 내륙지역 컨테이너화물은 97년 12만7천5백27TEU에
서 15만5천62TEU로 22%나 증가됐다.
한편 뉴욕 뉴저지항만청은 99년 1월 새로운 항만개발계획을 수립했는데, 약
1천5백에이커의 신규 또는 확장될 터미널을 건설하기 위해 50억~70억달러
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시설들은 향후 40년간 물량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시 당
국의 항만개발을 위한 예비 계획들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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