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라는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편의점 업계 리더 GS25를 필두로 GS리테일은 2,300점포를 지닌 편의점(GS25), 84점포
의 슈퍼마켓(GS슈퍼마켓), 14점의 할인점(GS마트), 3점포의 백화점(GS스퀘어)을 운영
하는 종합유통 전문회사다. 작년 4월 1일부로 LG계열로 편입된 GS리테일은 전 유통업
태를 통합한 종합 물류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의 4F(Fair, Friendly, Fresh,
Fun)조직가치 전략 및 실현과 현장중심 물류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자체 내 물류
관련 부서 총 인원은 1,700여 명으로 전체 종업원 수 8,5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
적으로 물류 인프라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수퍼, 마
트, 백화점 전 유통업태를 대상으로 전국 물류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거점확
보 시임차센터를 활용하여 아웃소싱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중 중부물류센터는 경기이
남, 충청권, 전라권의 수퍼 및 편의점들에 물량을 공급한다.
이외에 아웃소
싱 벤더를 통한 지역별 물류서비스 네트워크 거점도 운영 중이다. 경기권의 남강, 화
인, 아신 등의 업체가 맡고 있으며 경상권은 해인, 베이스, 세윤 등이 공동 집배송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아웃소싱 형태는 센터위탁운영(전
국 14개 위탁벤더 200여명,250여대 차량운영), 수/배송 운영(전국 6개 운송업체, 400
여대 차량운영), 인력운영(1개센터 40여명 운영)으로 나누어지며, 점차 확대시킬 계
획이다. 한만환 GS리테일 물류기획팀장은 “아웃소싱을 통한 비용 절감과 서비스 수
준이 기대 이상이여서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GS리테일
의 아웃소싱 출하액은 재작년 3,965억원에서 4,575억 원으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했
다. 또한 아웃소싱 업체수도 최근 5년 사이에 44% 증가 추세라고 다른 관계자는 덧붙
였다.
GS리테일 물류사업부는 94년에는 아세테크의 DPS 도입, 98년 재고관리
시스템구축, 2001년 Web-EDI 오픈, 200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신물류(WMS)시스템
구축 등의 정보화, 표준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인 물류서비스 역량 강화에 힘써왔고
최근에는 EDI 포털을 구축했다. 또한 각 업태별로 온도에 따른 상품특성을 고려한 최
적 공급망 관리를 통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물류비 절감과 적재효율
성 향상을 위해 20여 개 업체와 백훌링(Back-hauling)운영 및 연계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물류서비스 전문화와 코스트 절감을 위해
아웃소싱 업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개 모집 원
칙 하에 벤더를 선정하고 물류서비스와 효율성을 6:4 로 평가하여 정기적인 포상 제
도를 시행하고 있다. 단순한 포상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물류 혁신 및 개선
활동 지도 등을 통해 적극적인 벤더 육성이 돋보인다.
센터 운영 프로세
스 1층에 편의점/수,마 공산품, 일배(냉장, 동), 3층에 편의점 관련 제
품을 취급하고 있다. 중부물류센터는 각 층별로 취급하는 물량을 구분하고, 다시 편
의점 공급 물량과 수퍼·마트 공급물량 처리 섹터를 따로 지정했다. 쉽게 말해 한 층
에서 동종의 물품을 취급하더라도, 어느 업태로 공급하는지에 따라 다시 작업 공간
을 구분하는 것이다. 건축면적 1,548평으로써 총 5층(지하 1층)으로 구성된 중부센터
는 1층은 음료수와 양곡류, 2층은 식품, 안주류, 담배, 3층은 면/스낵, Case음료 등
을 적치·분류하며, 지하는 냉동/냉장 구역이다
중부물류센터 운영은 운영
아이템 수 1,200여 종의 편의점(월 출하액 평균 82억원), 운영아이템 3,100여 종의
슈퍼(월 출하액 평균 28억원), 운영아이템 170여 개로 주류만을 취급하는 마트(월 출
하액 평균 8억원)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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