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12:55
금년 중반을 지나면서 아시아 역내 항로의 서비스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선행지수 불투명으로 물동량의 신장 둔화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아시아항로에서는 각 선사 모두 앞으로의 수요증가를 예상해 고객 요구 파악에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K-Line은 9월부터 아시아 - 인도 동안항로를 현행의 “INDFEX-2”에 의한 주 1편에서 2편화한다. 신설되는 태국 - 인도 동안서비스“TCX”에서는 람차반으로부터 첸나이의 트랜짓타임을 8일로 단축했다.
또 동사는 대만선사 에버그린, 아랍에미레이트의 시마텍쉬핑과의 협조배선으로 북중국 - 말라카해협 - 인도 서안서비스“CIX-2”를 8월부터 실시해 인도 서안항로도 주 2편화하고 있다.
양밍해운은 일본 - 인도네시아 직항서비스“JTI”를 8월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완하이와 인터아시아라인의 협조배선으로 동사는 1척을 운항한다.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도 8월부터 싱가포르 - 인도네시아항로에서 신서비스“SIS”의 운항을 시작했다. SIS는 싱가포르 - 수라바야 - 자카르타 - 싱가포르 로테이션.
한진해운도 7월부터 중국 - 인도항로에서 신서비스“HGX”의 제공을 실시에미레이트쉬핑이 운항하고 있는 서비스와 슬롯 교환하고 있다. 에버그린도 8월부터 MOL의 슬롯을 빌려 아시아 - 동남아프리카 서비스“MZX”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선 사업은 주력인 동서항로가 선복 과잉감으로 인해 운임이 하락해 2011년 이후의 주요선사 실적은 나란히 악화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항로로 특화한 선사는 영업흑자를 유지하는 등 그 차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있다.
* 출처 : 9월5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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