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6주째 1300선을 유지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5월2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1347.84와 비교해 0.5% 하락한 1340.93을 기록,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항로에서 운임이 떨어졌다.
구간별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FEU)당 상하이발 북유럽행이 1200달러, 지중해행이 2089달러를 기록, 전주 1260달러 2129달러에 견줘 각각 4.8% 1.9% 하락했다. 특히 북유럽 운임은 지난 2023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또 중동행 운임은 전주 1161달러에서 3.4% 하락한 1122달러, 동서아프리카는 3749달러에서 0.5% 내린 3729달러, 남미(산투스)는 1414달러에서 1.5% 하락한 1393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호주(멜버른)행 운임은 814달러로, 전주 855달러 대비 4.8% 내렸으며, 남아프리카(더반)는 전주 2043달러에서 0.8% 내린 2026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는 전주 454달러에서 3.5% 하락한 43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272달러, 동안행이 3283달러를 기록, 전주 2141달러 3257달러에 견줘 각각 6.1% 0.8% 상승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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