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6 07:08
전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 협의체 `박스클럽`의 회의가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열린다.
15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세계 20여개의 주요 해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불황 극복 방안, 해적 퇴치 문제 등 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박스클럽은 세계 1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국내 선사로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가입해 있다.
박스클럽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1999년 9월 이후 두번째다.
회의에는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회의에 앞서 20일 열리는 만찬에 참석해 글로벌 CEO들과 교류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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